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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대 97 클리퍼스의 승리 입니다.
-클리퍼스
승리를 따내며 시리즈를 최종 7차전으로 끌고 갔습니다. 양 팀이 모두 원정 경기에서만 승리를 거둔 NBA역사상 최초의 기록이고 7차전을 댈러스가 따내면 모든 경기를 원정팀이 승리를 차지하는 진기록이 세워 집니다.
지난 경기에서 클러치샷을 놓치며 비교적 부진한 플레이를 펼친 카와이 레너드가 왜 자신이 우승 플옵의 사나이이고 우승 청부사인지를 증명한 경기였습니다.
샌안토니오와 토론토에서 파이널 MVP를 차지한 카와이 레너드는 훌륭한 야투율과 더불어 45점을 기록하며 벼랑끝에 몰린 팀을 구원했습니다.
이번 시리즈 활약이 좋은 레지 잭슨은 25점 9리바를, 야투율은 별로지만 어케 1인분은 하는 폴 조지는 20점 13리바 6어시를 기록했습니다.
시리즈 내내 이어지는 홈팀 패배 징크스를 7차전에서 클리퍼스가 꺨수 있을지 아니면 대기록과 함꼐 1라운드 탈락이 될지 주목됩니다.
-댈러스
홈팀 패배의 징크스가 이어지며 7차전까지 경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에이스 루카 돈치치는 29점 8리바 11어시 4스틸 전천후 활약을 펼쳤지만 3점 성공률이 좋지 못했고, 상대 카와이 레너드가 너무 미쳐 날뛰는 바람에 시리즈를 마무리 짓지 못했습니다.
6잡이 까지는 아니더라도 4정도는 주사위를 던진 팀 하더웨이 주니어는 23점을 기록했습니다.
전설의 동물 유니콘을 별명으로 가지는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는 슬슬 한계가 드러나는 듯한 플옵 성적입니다. 단 7득점에 그쳤습니다.
221cm에 3점을 던질수 있는 환상의 선수 포르징기스 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케빈 듀란트 처럼 혼자서 득점 상황을 만들어 내는 능력은 부족하고, 유리몸이라 항상 부상을 달고 있으면서 결장이 잦고, 큰 키에 비해 피지컬이 부족해서 생각 보다 수비나 높이 싸움에서 그다지 도움이 안되고 있습니다.
포르징기스의 리바운드는 평균 10개가 되지 않습니다. 루카 돈치치가 빠진 댈러스는 경기력이 천지차이 입니다. 즉 포르징기스 만으로는 팀의 전력 향상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물론 영향력 지수 13.5는 2옵션으로서는 충분한 수치 입니다. 하지만 큰경기에서의 부족한 활약과, 잦은 결장 결국 돈치치 없이는 뭘 할 수 없는 선수라는게 평가를 갈수록 박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7차전에서 패하게 된다면 2년 연속 클리퍼스에세 1라운드 탈락을 당하는 셈입니다. 아마도 그런 결과가 생긴다면 댈러스도 돈치치를 중심으로 팀을 갈아 엎게 될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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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와이는 카와이네요 진짜 침묵의 암살자라는 닉네임이 정말 잘 어울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