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신거나 샀었던 클릿슈즈들...
1.시마노 r078 (중고)
2.시디 지니어스 5핏 (중고)
3.시디 카오스 (중고)-소장중
4.스페셜라이즈드 익스퍼트 (중고) 사이즈 미스로 바로 판매
5.서플레스트 엣지3 (중고)-소장중
6.에스웍스 토치 (새제품)
로드를 타기 시작한게 2013년인데
14년도에 클릿에 입문을 했습니다 시마노 r078....
정비 받을 일이 있어서 우연히 간 샵에서
사장님이 중고 클릿 신발 괜찮은 게 있다고 3만원에 가져가라고 하셨는데 (페달은 어디서 났는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
그 기회로 클릿에 처음 입문을 했는데 정말 신세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자전거와 제가 한 몸이 되어 페달링 하는 그 느낌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네요
그 후로 많은 클릿 슈즈들을 신어보다가
저번 토요일 근처 스페셜라이즈드에 전화해보니
최근에 출신한 에스웍스 토치 사이즈 다 있다고 하길래
가서 신어나 볼까...? 하고 갔다가
클릿 피팅 안 받으면 약간의 할인+무이자7개월에 그만...
데리고 와버렸습니다
어제 처음 신고 100km 라이딩 다녀왔는데
플라시보 효과 때문인지 확실히 페달링이 뭔가 가볍고 부드러운 느낌이 들었네요
동해안 종주 간 첫 날 어디선가 뒷굽이 빠져버려
클릿 보호 커버로 대충 테이프로 감아서 3일동안 동해안 종주 다녀왔던 것도 이젠 다 추억이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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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라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