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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주전 친구들이랑 북악올라가봤는데
거의 끝에서 좌절했어요
친구1 : 메리다 스컬트라100
친구2 : 엘파마 클라리스 달린거
본인 : 로모티브 틸트 로드스타 ㅋㅋㅋ(이쁜 클래식 쌀자전거)
단순 고도로만 계산하니까
0.7북악을 올랐다 내려온 다음에(고평재)
1.6북악을 오르고 내려와서 다시 (수월재)
3.8북악을 오르고 살짝 만 내려와서(성삼재)
1.4북악을 오르고 시원하게 내려오면 끝(정령치)
서른중반 동갑내기 친구들이고
9월 18일 지리산 메디오폰도 도전해보고 싶은데
아직 북악 성공못했는데 지리산 도전 좀 이를까요?
훈련은 북악을 하루에 8번 왕복하면
지리산 메디오랑 비슷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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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지만 죽을정돈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