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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드디어...
오늘 트렉 ds2를 지르도 돌아오는 길입니다
사실 자전거는 고딩때 타보고 근자에 한강 따릉이를 몇차례 탄것이 다인 자린이 중 대왕자린이입니다.
처음 시작부터 따님(8세)의 보조바퀴 제거 성공에 따른 한강 주행을 목적으로 했던 터라 속도와는 전혀 상관 없는 선택지를 가졌습니다.
ㅎㅎ 오늘도 따릉이로 따라가자미 평균 속도가 9km더군요. ㅎㅎ
그리하여 로드는 생각도 못해보았으며 기술도 없는지라 좀 도 편하다는 자이언트 에스케이프와 트렉fx를 타켓으로 일주간 오프매장을 돌아다녔으나 비루한 신체(180,71)의 한계로 적정한 애마를 찾지 못하였으며 트렉의 경우 fx2 입고가 빨라야 늦여름이라는 소식(집근처)에 16인치 두발자전거의 딸과 20인치 미니벨로로 광속주행하는 부인님을 따라다닐 생각에 참담함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않는 민족 특성에 따라 서울 전 매장에 전화를 돌려 드디어 오늘 대망의 DS2를 돈만 내고 왔습니다. ㅠㅠ
차주 금욜에 받을 예정이오며 제가 라스트 오더라 더 재고는 없다고 합니다.
Anyway.
판매하시는 분이 너무나도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기분 좋게 결재하고 왔습니다. 여기까지가 기어달린 자전거를 사십초에 따릉이로 처음 만나본 자린이의 구매 후기였습니다.
몇 가지 여쭙고자 하는 것은
1. 전조등. 후미등. 킥스탠드. 물통거치대는 사서 출고하는 날 같이 조립해서 주기로 했는데 기본적으로 뭘 더사야 할까요? 헬멧하고 장갑은 예전에 킥보드탈때 자전거용으로 사둔것이 있습니다.
2. 주로(거의 98%예상) 마눌님과 8세딸과 다녀서 돗자리. 마마병. 간식. 물티슈 등등을 현제까지는 가방에 넣어서 따릉이 바구니에 넣고 다녓는데 ds2는 바구니가 없더라고요. ㅠㅠ. 하여 비슷한 경험을 하신분은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그냥 가방을 매고 타야할지. 그래도 새 자전건데 바구리를 달아야 할지 ㅠㅠ
3. 자전거는 타다가 중간중간 차 처럼(엔진오일 갈듯) 주기적으로 해야하는게 있나요?
답변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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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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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부인
벅묜가왕
1. 속도계 2in1센서 속도계거치대 전조등거치대 고글 클릿 클릿슈즈 장펌프 휴대용펌프 공구통 물통 18650배터리
18650충전기 액션캠(거치대 추가배터리) 자물쇠
(아주 기본적인 것들만 적어봤습니다)
1-1. 정비에 관심 있으시다면
다양한 공구들이 준비돼 있습니다.
1-2. 자전거로 비롯된 아내분의 잔소리를 견딜 수 있는 멘탈
2. 다양한 자전거 전용가방들이 준비돼 있습니다
3. 체인오일, WD40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