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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으로 자전거를 돈주고 산게 처음이죠. 그것도 로드...처음에는 로드가 맞을까 고민을 했는데 막상 타보니 로드가 라이딩할때는 참 그 특유의 맛이 좋더군요.
3년동안 정말 열심히 탄거 같아요. 해외 출장이 잦은 직업이라 자주 그리고 멀리 다녀오는 건 못했지만 틈나는대로 평균 40키로는 달린듯 합니다.
특유의 깔끔하고 조심스러운 성격 탓에 3년간 낙차사고 한번도 없었고 앞뒷바퀴 스포크 하나 나가서 바퀴 새걸로 교체하는 거 외에는 기스하나 없잉 잘탔습니다^^
몸무게도 10키로 이상 빠졌고 지금은 유지하는 수준으로 즐기고 있는데...요즘 들어 기변증이 서서히 .... 알루미늄이 아니라 올카본으로 타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히 드네요. 제가 구매한 샵 주인하고 얘기 나눠보면 3년간 열심히 타셨으니 이제 바꿀때가 되긴 했다고 하네요.
마침 샵에 메리다 스컬트라 5000 바레인팀이 딱 걸려있는거 보고 눈이 휘둥그레 졌습니다.
오..정말 매력적인 컬러와 올카본의 멋진 모습에 마음이 콩당콩당하네요... 가격은 350만원... 온라인으로 알아보니 320만원대네요.
그런데 지금 중국공장이 멈춰서 재고도 없대요.. 그 모델 뿐만 아니라 자전거 수입자체가 원할하지 않다고 난리라네요. ㅎㅎ
스컬트라 100 탈만큼 탔으니 팔고 5000으로 넘어갈까봐요...
타고 계신 분들 뽐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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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돈이면 다른 선택지도 많습니다 ㅎㅎ
여러군데 알아보셔요
타브랜드도 한번 찬찬히 보셔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