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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쩍 자전거인이 많아진 요즘
동호회나 지역 모임을 통한 단체 라이딩이 많이 보입니다.
물론 매너있게 즐기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4인이상 단체 라이딩은 민폐'라는 인식이 헬멧은 필수인 것처럼 널리 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전거 뿐만 아니라 모든 탈것의 단체 주행은 단독 주행하는 사람에게 위협이 되고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줍니다.
모터바이크도 단체로 다니면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고요
버스 일렬주행은 법으로도 금지되어 있습니다.
자전거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로드타고 큰소리로 위협하면서 몇십대씩 자전거 도로에서 팩라이딩하고
공도에서는 차량 신호를 막아서는 유명한 블랙박스 영상도 있습니다.
차량 입장에서도 팩라이딩은 추월하기 어려워서 불편합니다.
MTB도 파크를 제외한 일반 등산로에서 등산객을 위협하면서 다니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혼자다니면 조용하고 조심하던 사람들이
단체속에서 비매너로 행동하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단체라이딩은 비 자전거인에게 자전거 동호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주변 위험 인식능력이 떨어져서 자신 또는 타인에게 위험한 상황에 노출됩니다.
두세명 까지는 왠만한 몰상식한 행동도 개인의 일탈로 받아들일 수 있지만
그 이상의 인원은 약간의 비매너도, 자전거인에 대한 전반적 인식에 영향을 미칩니다.
단체 라이딩은 서폿카 지원 하에 공도에서 실시하는 전문적인 훈련을 제외하고 금지했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로 단체 모임이 금지된 지금 인식변화의 적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위 이유로 단체 라이딩 금지 인식이 널리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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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0987
4인이상 그룹 많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