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포럼 입니다.

자전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이번에 입문한 자린이 입니다.

저번주에 어떻게 MTB자전거를 양도받아 자전거에 입문한 초보입니다.

오늘로 세번째 주행을 했는데요 나흘전에 비해 가랑이가 좀 나아지고 탈만해집니다.

나흘전에 탔을때는 안장 앞부분 때문에 발끝도 마비되고 두팔로 상체무게를 핸들에 지탱하니 팔도 저리도 뒷골도 땡기더라구요.

가랑이 상처도 좀 아물게 며칠 쉬어주고 엉덩이 뽕 바지도 사서 챙겨입으니 오늘은 좀 수월하게 잘 탔습니다. 여전히 손, 손목은 좀 저리지만요.

왕복 42km, 소요시간 2시간 30분 정도, 평균속도 20키로 나오네요.

기록을 보니 추석때 관람한 영화 1947보스톤이 떠오릅니다.

마라토너들 뛰는게 내가 자전거 타는것과 같다니... -o-;

뜸금없지만 마라토너들의 육체와 근성이 대단함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