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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로드마저 유압디스크 브레이크가 대세입니다.
유압 브레이크 장애는 대부분 블리딩으로 해결할 수 있으나, 브레이킹 시 굉음이 나면 캘리퍼 누유 확률이 높습니다.
첫 번째 방법은 캘리퍼 교체 후 블리딩입니다.
가장 간단하죠.
8mm 육각렌치가 필요하며 올리브와 인서트는 한 번 정도는 재사용 가능합니다만,
시마노 매뉴얼에서는 작업 때마다 교체하라 권합니다.
저는 재사용했고, 누유는 없었습니다.
신형 상위기종은 호스 연결이 벤조 방식이니 구별하셔야 합니다.
두 번째는 캘리퍼 분해 후 피스톤 실링 링을 교체하는 것입니다.
캘리퍼 누유는 대부분 실링 링 고무의 노후 때문이니까요.
세라믹 피스톤을 사용하는 캘리퍼는 깨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피스톤과 실링 링을 모두 교체하면 됩니다.
사진은 아주 오랜 구형 시마노 캘리퍼 분해한 것입니다.
육각렌치로 쉽게 분해되고 구조도 간단합니다.
요즘 시마노 캘리퍼는 별렌치가 필요합니다.
실링 링은 국내 쇼핑몰도 있으나 알리익스프레스가 저렴합니다.
캘리퍼 교체든 실링 링 교체든 마무리는 블리딩입니다.
블리딩 익혀두시면 누구나 간단하게 할 수 있습니다.
유압디스크 브레이크는 가끔 정비해야 하니, 입문자라면 블리딩 방법 익혀두시길 권합니다.
뽐뿌 초창기, 뽐뿌게시판에 스트라이다가 나와서 구입하고 자전거에 빠졌다가,
지금은 17년된 첼로 MTB, 2017년식 트렉 도마니 로드, 2014년식 스페셜라이즈드 하이브리드 등 모두 4대 자전거를 운용 중입니다.
미니벨로, MTB, 하이브리드, 로드 라인업을 갖추었네요.
이제 전기자전거만 있으면 될 듯합니다.
은퇴하면 매일 자전거 타는 것이 소망입니다.
오다가다 고장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있으면 도와주고 싶어서 이제 막 정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유튜브보다 제조사 매뉴얼이 도움이 되네요.
이곳에 오시는 분들 모두, 늘 안전한 라이딩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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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오일 버리는 것도 그렇고...
(
자전거에 사용하는 오일은 양이 적어서 폐오일 걱정할 정도는 아닙니다.
블리딩 자체가 보충 정도 개념이고, 오일 전체 교체해도 30ml 정도면 되더군요.
한가지 배워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