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이런글을 남기게 될줄이야...꿈에도..ㅠㅠ
저는 자전거를 선물받아서 정말 아끼고 아끼면서도 자주 타고 다녀요...
5월15일 금요일저녁에 잠시 중계역5번출구에서 노원쪽에 갔다와서 다시 잘 묶어놨는데...
주말에는 집에서 쉬고 월요일에 외출을 하려고 하는데 자전거는 없고 잠금장치가 부서져있더군요..
너무 당황했지만...다행히 아파트안에 있는 cctv쪽에 증거가 있을것 같아 아파트 동사무소로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cctv를 돌려보는데... 5월16일(토요일 새벽 1시 53분경) 사복을입었지만.. 중학생or고등학생으로 보이는 남자2명이
정말 순식간에(30초?1분...정도) 자전거를 뜯어서 유유히 타고 가더라가요..
아파트 cctv에는 절도하는 장면과 둘이 타고 가는장면까지만 잡혔어요..
어떻게 아무렇치 않게 그리고 쉽게 가져갈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경찰에 바로 신고했고 담당형사님께도 자료가 넘어가있는 상태고..
저도 주변에 중학교 고등학교 자전거보관소를 돌아보는데...
정말 너무 억울하고 화가나더라구요..
그렇게 남의 소중한 자전거를 훔쳐가고 본인들은 웃고 있겠죠..
저는 속이 탑니다...눈물이 다 나더라구요..
자전거야 또사면 그만이지 할수도 있지만..선물받았던거고...
또 바구니도 달려있고 이름도 도배되어있고 민트색깔에다가...누가봐도 여자 자전거인데..
왜 가져갔는지 정말 이해가 안되요...
혹시나 중계역5번출구 쪽 이용하시는 분들...아니면 그 근처에 사시거나 자주 가시는분들..
제발...자전거 보면 연락좀 주세요...꼭좀 부탁드립니다..
알톤 클래식 2607 민트색
아파트 자체 스티커가 붙어있음
이름도 매직으로 쓰여있었음(아세톤으로 지워진다고 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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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안내
가급적 새 자전거는 묶어놓으면 안됩니다. [내눈에 보이지 않는건 내것이 아니다]고 생각하세요.
절도한 인간들은 엄히 다스려야 하는데..잡히게 된다면 쉽게 합의해주진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