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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한강 뚝섬역에서 성수대교 구간 산책가면, 산책이나 가벼운 걷기 운동하러 나온 사람도 많고 자전거 타시는 분들도많습니다. 자전거를 보면 부럽고 저도 언젠가는 해보고 싶다 생각합니다. 예쁜 모양으로 무리지어 타시는 분들보면 저도 무리에 끼고 싶다는 생각도 합니다.
그런데 지나갈게요! 라는 외침을 너무 남발하는 게 아닌가 합니다. 부주의해보이는 다른 자전거 이용자나 보행자에게 지나갈게요! 라고 주의를 환기시켜 주는것은 멋진 일입니다만,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에게는 그러면 안됩니다. 지나갈게요! 라고 보행자에게 큰 소리로 외쳐 그 자리에서 얼어붙게 만들고 빠른 속도를 유지하여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에게 겁을 가해서는 안되고, 속도를 줄이거나 일시 정지 하는 방법 등으로 횡단보도 보행자를 보호해야 합니다.
한강 자전거 도로 뚝섬역에서 성수대교 구간에 있는 횡단보도 전방에는 도로 표면에 역삼각형으로 속도를 줄이라는 표시가 있을 뿐만 아니라, 천천히 가라는 안내 표시도 존재합니다.
이는 자전거를 운전하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 보호의무를 위반하여 보행자를 상해에 이르게 하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상)으로 처벌되고 피해입은 보행자와 합의하더라도 형사처벌을 면할 수 없음을 자전거 운전자에게 환기해 주기 위함이 아닐까 합니다.
이미 알고 계셔서 쓸데없는 글 일까도 합니다만, 너무 많이 경험하여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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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갈께요가 만능인지 아는 사람이 많습니다.
우리나라도 자전거 교육 좀 시켰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