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포럼 입니다.

솔직히 도로에서 쫄쫄이 입고 다니는 자라니들 99%가 딸배보다 신호위반 많이함

먼저 스티커식으로라도 번호판 도입하는건 반대하지 않습니다만 계속 주장하시는 문제는 비단 로드뿐만이 아니고 일반화이며 인식의 문제입니다. 자전거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공통의 문제입니다.

mtb라고 안 그럴까요.. 브레이크 안달고다니는 픽시가 더 위험하지 않은가요?
그리고 자전거도로로 다니는 보행자 인식도 문제입니다. 차도에서 사람이 뛰어다니다가 사고나면 무조건 차 잘못인가요..? 보행자에게도 문제가 있는겁니다. 단지 자전거도로라는 인지를 하지 못했을뿐이구요.

이건 보행자와 라이더 둘 다 인식의 문제인거지 온전히 로드의 잘못이 아닙니다. 몇몇 개념없이 달리는 라이더들 많이 봅니다. 하지만 로드라서 그런걸까요? mtb를 타도, 하이브리드를 타도, 팻바이크를 타도 심지어 따릉이를 타도 그럴겁니다. 

한강 여의도 북단으로 올라가는 로타리에서도 좌측 그리고 우측(보행로)에서도 무리하게 끼어들죠. 라고 하셨는데 여기 초행길인 사람에게 표지판이나 친절하게 되어있던가요? 며칠전에도 따릉이로 출퇴근하시는분 양재천에서 자꾸 뭐라 그러길래 봤더니 역주행했다 라고 하는글에도 딸배댓글 적으셨는데 역주행하는게 초행길이라서 그렇지 일부러 사고내려고 그러는것도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로드가 위험하다고 말씀하시는건 그사람들이 일부러 그러는게 아니라 교육과 인식때문입니다.

이런 분들은 교육과 인식이 필요한거지 딸배라는 타이틀을 달아준다해서 조심스럽게 달리는게 아닙니다. 딸배들이 딸배타이틀 얻는다고 천천히 달리던가요..? 앞으로 그런 라이더들을 보시면 맘속으로만 욕해서 속쓰리지 마시고 당당하게 수신호 쏘시던가 육성으로 당신 잘못했다고 말씀하시는게 작성자분에게도 그리고 그런 라이더들에게도 더욱 좋은 영향 미칠것 같습니다.

로드만의 문제라기보다는 그냥 자전거계의 문제로 생각됩니다.

평상복 입고 타는 사람들도 전기자전거이거나, 힘이 좋아서 속력이 빠르면 님이 말하는 로드의 위험한 행동과 다름없이 행동 하더라고요.

복장 갖춰입고 활동하는 만큼 더욱 안전하게 지킬 거 지키며 주행하는 모습으로 모범을 보이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못 한 거죠.

저는 그래서 속력 낼 때는 그냥 한적한 차도로 나갑니다.

붐비는 자전거 도로는 몰상식하게 주행을 하는 자전거 뿐만 아니라 대책없이 개 끌고 자전거 도로를 점거하는 몰상식한 보행자도 많아서 스트레스 받을 일이 많아서요.

경찰 좀 풀어서 상시로 단속과 계도를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리밋 풀린 전기자전거로 사복 입고 암행 순찰/단속을 한다면 어느 정도 해결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제가 매주 경험하는겁니다. 전기자전거는 100%에요 확실합니다. 믿어주세요. 로드가 100% 라는건 다 거짓말입니다

그 사람이 따릉이 타면 점잖게 타려나? 개같이 타겠지.

그 사람이 바이크 타면 점잖게 타려나? 딸배처럼 타겠지.

그 사람이 자동차 타면 점잖게 타려나? 족같은 운전 하겠지...

로드바이크가 뭐 어쩌길래 로드가 문제라는건가요? 사람이 안장에 올라타면 자전거가 알아서 개같이 주행해요?

제 기준에서 한강에서 로드보다 위험한게 따릉이입니다.

갈지자 비틀비틀 주행

가다가 갑자기 정차(길가운데)

아무런 수신호 없이, 낌새도 없이, 교차로도 아닌데 반대편으로 좌회전 혹은 유턴.

맞은편에서 폰 보면서 오다가 자빠링하고 내쪽으로 넘어옴.

로드는 대부분 속도는 빠를지언정 대체로 일정한 패턴이 있어서 대응하기가 수월한데

따릉이는 그런거 없죠. 뭐 초보자들이 많으니 그럴수도 있긴 하지만.

글쓴분같은 논리면 따릉이는 민폐니까 없어져야 될 수준.

중앙선 물고 추월해도 ㅈㄹ

동차선 추월도 ㅈㄹ

애초에 자도 자전거는 추월이 기본입니다

차선은 하나인데 같은속도 자전거가 없어요

초딩뒤에 수천명이 꼬리물기할 겁니까

로드가 문제가 아니라 일부 몰지각한 인간같지도 않은것들의 문제겠죠.

특정정당 정치와 연결짓고 싶진 않지만.

이건 뭐 과학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