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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500만원으로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일주일에 한번쯤 수익 5만원에
대박을 외치며 코인판을 즐겼던 소소한 코인러였네오
지금 돌아보면 그때 내모습이 바람직한 모습이 아니었나싶습니다
말해뭐하갰느나만 그때로 돌아갈 수았다면 가고싶습니다
코인게시판은 어디든 수익인증 글들이 넘처나고
어느날 나도 70만원수익을 보면서...
내 안에 잠자고있던 탐욕과 투기욕이 어느날
코인시드를 1500만원으로 불려놓았습니다
하루수익 5만원이 손해본날처럼 느껴지고
20만원수익이 이거밖에 안되네하며 혀를 차는 일이 생겼지요
잃을까봐 조심스레 넣고 내리지마자 바로 빼던 예전과 다르게
내려도 올라갈꺼야라는 대범함이 생겼고 그것이 잘못 된 습관이며
나를 타락시킬 줄은
뒤늦게 650만원을 잃은 지금에야 알게되었네요
물론 이바닥에서 프로가 존제하겠지요
저는 아닙니다 프로가 되기엔 너무 모자란 사람인데
이런 제 모습을 이제서야 돌아보게되네요
재가볼때 코인고수들은 게시판에 오지 않습니다
정보를 공유하는것이 자기지갑을 열어주는것과 마찬가지니까요
열흘간 물려서 이것도저것도 못하고 휴일엔 테블릿만 들여다보고
그러느라 하루종일 집에만 박혀있고 이게 뭐하는짓인지
내가 잃은돈은 정말 힘들게 번 돈이었다는것을 다시알게되고
쉽게 번돈은 반드시 쉽게 써버린다는것...
내가 얼마나 나약했는지 그리고 또한 어리석었는지
물린 하루하루가 벌받는 기분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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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코인은 다소 조심스럽게 하고는 있는대,,
지금도 그걸 잊고 단타치다가 손실보면,,
아,,,같은 실수를 반복하는구나 하고 느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