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머니투데이가 존페디리서치(JPR) 보고서를 인용, 지난 1분기 전세계 그래픽카드 출하량 280만여 개 중 25%가 암호 화폐 채굴업자에게 공급됐다고 전했다. 약 5억 달러(5593억원) 어치에 달하는 규모다. 암호 화폐 채굴이 크게 늘면서 한때 50% 수준이었던 외장 그래픽 카드 장착률은 25%로 크게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채굴업자와 투기꾼이 그래픽 카드를 쓸어가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서다. 품귀현상에 따라 그래픽 카드 가격도 두 배 이상 큰 폭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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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유통업자가 98%는 중간에 가져갔을 겁니다. 일부 수입사 직판만 풀리고 나머지는 비싼값애 호구 모집 중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