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j 코인이란?

Storj코인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IPFS 방식으로 구현하고자 하는 프로젝트의 보상코인입니다. 

한마디로 분산형 네이버 클라우드

이런거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IPFS 설명

IPFS란

InterPlanetary File System

행성 간 파일 전송 방식 

인데, 간단히 설명하자면, 

원래는 네이버 클라우드라면, 네이버에서 만든 데이터센터에 클라우드 파일을 저장하는 방식인데

IPFS는 전세계에 분산된 개별 노드에 클라우드 파일을 저장하는 방식입니다. 

IPFS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와 내용을 참고하세요

IPFS에 대한 설명 링크

탈중앙화 서비스의 장점

잉여 저장공간을 개별 노드로부터 제공받아서, 데이터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면, 서비스 운영사(Storj)측에서는 구글이나 네이버처럼 

거대 데이터센터를 건립할 초기비용/관리비용을 들일 필요가 없고, 당연히 이러한 중개인(구글/네이버)이 없는 탈중앙서비스는 

값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이점을 알고 있었기에, 저는 2018년에 직접 제 PC의 여분 하드디스크 공간을 제공하여, 노드가 되어 Storj코인을 보상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다만 이 때는, 실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지는 않았었는데 

Storj 프로젝트에서, 어느새 실사용 서비스를 출시해 놓았더군요. 

구글클라우드가 1계정 당 15기가를 주는 데 비해 

Storj는 150기가의 저장공간을 제공합니다.

아래링크에 무료 스톡 비디오 동영상을 올려놓고, 공유링크를 업로드 해 보았습니다. 

링크를 누르면, 제가 Storj에 올린 동영상을 다운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https://link.ap1.storjshare.io/s/jxgtf64beioyc6j2cmbcxppm7o5a/storj001/test/video.mp4

작동방식 / 이점

IPFS에 대해서 설명했듯이, 그리고 제가 노드 보상을 받았던 것을 보여줬듯이 

개인은 남는 저장공간이 있다면 노드가 되고, Storj코인을 보상으로 받아갑니다. 

채굴집단(코인보상으로 수익을 얻어가려는 사업집단)이 있다면, 대량으로 HDD를 구매해서 노드를 구성하겠죠. 

이렇게 잉여/집단화된 컴퓨팅자원을 근거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운영사인 Storj는 구글/네이버처럼 거대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초기비용없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수익성이 증가한다면, 구글/네이버처럼 직접 데이터센터를 늘려서,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겠죠. 

혹은, 구글/네이버같은 중앙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는 종종 서버가 다운되거나, 과부하가 되는 일이 일어납니다. 

중앙화서비스와 Storj같은 탈중앙화서비스가 협업해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겠죠.

이렇듯 코인보상은 잉여/집단화된 컴퓨팅자원을 특정 목적을 가진 네트워크를 구성하는데에 유인책으로 작용할 수 있고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회적 효용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개인/집단이 노드를 구성하여 클라우드 서비스를 만들어서 전세계에 데이터센터가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저처럼 서비스 이용자가 파일을 업로드하게 되면, 그 파일을 조각내어 전세계에 있는 노드에 분산저장합니다. 

아래 스샷에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죠

이용방법

스토리지 공식 홈페이지로 들어가서 회원가입합니다(아래링크)

이메일/비번 입력하고, 이메일에서 확인버튼 눌러주면 됩니다.

Storj - Decentralized Cloud Storage

그 후, Storj 공식홈페이지를 다시 들어가서 로그인합니다.

로그인하면 곧바로 클라우드 서비스 화면으로 들어가집니다.

스크롤을 내리면, 다양한 업로드 방식이 나와있는데 시간이 날 때 해보도록 하고,

Upload in Browser 버튼 혹은 맨 아래에 skip 버튼을 누릅니다.

Project 계당 1개 당, 50기가를 쓸 수 있고, 3개 계정, 총 150기가를 이용가능합니다

Manage Projects에서 Project를 3개까지 추가할 수 있습니다

파일을 업로드하고 싶으면 

Projects에서 Projects를 선택하고 

Objects에 들어가서 업로드하면 됩니다.

Object에 들어가면 

server side encryption을 설정하도록 합니다. 

암호화폐지갑의 니모닉같은 기능같습니다. continue를 누르고 

나오는 단어들은 백업해둡니다. 

백업을 해 둔 다음, 진입할 때 입력해서 접속하면 됩니다.

그럼 Bucket이름을 정하라고 하는데 원하는걸로 입력해줍니다

Bucket은 project 안의 하위계정 기능을 하는 듯 하네요. 클라우드공간을 협업공간으로 쓸 수 있게 해 놨는데, 그것을 위해 구분해둔 거 같습니다

파일은 직접 업로드하거나, 드래그 앤 드롭하면 됩니다.

업로드한 파일은 공유링크를 만들어서, 쉽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평가

사실 굳이 Storj 서비스를 쓸 필요는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 이미 구글클라우드 / 원드라이브에 종속화 돼 있거든요

다만 중요하지 않고, 용량이 큰 파일은 150기가 저장공간에 따로 저장해둘 정도의 용도로는 충분히 사용가능하다고 봅니다. 

다소 마이너한 클라우드 서비스인 mega같은곳도 무료 저장공간이 50기가밖에 안됩니다.

물론 중국계인 dubox 같은 곳은 1테라를 이벤트로 줄 때도 있었지만, 중국계열은 신뢰가 안 갑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소 마이너 하다고는 하지만 150기가면 매우 큰 용량이죠 

그리고 무엇보다도 

코인으로 도대체 뭘 할 수 있어? 라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약간의 경종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