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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거래를 하다보면 느끼는건데요. 사람들은 의미를 부여하는 걸 정말 좋아하는것 같네요.
기관이 매집중이다
고래가 거래소에 비트 전송했다
머스크가 트윗을 올렸다.
도지파더(머스크) 생일이 6월28일이니까 뭔가 일어날거다.
저도 코인을 거래하고
디파이든 뭐든 새로운 흐름이라고 생각해서
공부를 하고는 있는데
거의 대부분의 커뮤니티에서는 제대로 된 정보글은 없고
다들 롱이니 숏이니
가즈아 외치고... 욕하고
그나마 뽐뿌가 제일 낫더군요
워뇨띠라는 친구가 정말 돈을 많이 벌긴 했나봐요. 어지간한 사이트에는 워뇨띠 글은 항상 있더군요.
포지션이 뭐다 오늘 얼마 벌었다. 등등
근데 정작 코인에 대한
코인이 가진 프로젝트와
그 포텐셜에 대한 내용들을 다루는 커뮤니티는 많이 보이지 않네요.
오늘은 매매 안하려구요.
간만에 친구들 만나서 술한잔 했더니
제가 사는 모니터속 세상과
친구가 사는 현실 세상이
차이가 크더군요.........
돈도 많이 벌고
플렉스도 하고 싶은데
코인에 매달리는 게 맞나 싶기도 하고
그동안 워뇨띠라는 친구 이야기를 들어도 그냥저냥 했는데
오늘은 몹시 부럽네요.
주저리주저리씁니다..... 술 한잔 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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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한잔이 위로가 되지 못하셨나보군요.
저는 외려 코인하면서 술을 끊었습니다.
그래봐야 병으로 7개월 강제 금주하다가
2번 먹고 음주상태 매매로 돈을 벌기도 또 잃기도
하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안 먹기로 했네요.
저도 병으로 43살에 중도 장애인이 되어서
벌써 만 1년을 수입 없이 놀고 있는 부족한
가장이라 꿈과 희망을 안고 들어와서 벌써
2천만원 손절에 또 -900만원이네요.
워뇨띠를 꿈꾸지만 사실 겁이나서 선물은
손도 못대고 매일 꿈속에서 악몽이나 꾸며
잠들기전 눈 떴을 때 올라있을 코인판을
생각하는 제가 한심스러울 때가 정말 많습니다.
그래도 이왕 시작한거 열심히 공부도 하고
정보도 취득하려고 노력해 봤는데 확실히
차트가 도움은 될지 몰라도 후행성 지표라
돈을 벌게는 못해주더군요.
그래도 나름의 매매법울 갖고 웜칙은 세웠으니
다행이기는 한데 돈을 벌 수 있을지
그건 아마도 될 놈 되가 아닐까 싶습니다.
여튼 기운 내시고 제 맘과 비슷한 글에
댓글이 없어서 주절주절 길게 푸념해봤으니
너그럽게 이해해주세요.
그리고 꼭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건강 챙기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