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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을 합니다.
3-5월만 해도 지하철을 타면 누구든 심심찮게 빗썸과 업비트로 매매를 하고 있었고
카페에 가보면 노트북중 몇개는 업비트 화면이 띄워져 있는걸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김프 10-15 사이였지요.
6월부터 카페에 업비트족은 자취를 감추었고 지하철에서도 업비트로 아침 경주마 찾는 사람 한명도 못보고 있습니다.
드디어 김프도 마이너스가 되었군요.
코인판 동시접속자수가 고점을 알려준다는 이야기는 꽤 잘 맞아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도지코인 거래량 하루 몇조씩 찍을때 동접자수가 수만명대였고, 사실 뽐뿌 게시판도 불타올랐죠.
그 무지성 상승장이 불과 2달전입니다.
비트 29000달러 찍을 때 코인판 동접자수 천명대로 망했다는 이야기 나왔고 시즌종료설이 기정사실로 받아졌습니다.
만약 인간지표가 맞다면 동접자수는 늘었지만 마이너스 김프인 지금도 꽤 상승의 여지가 남아있다는 이야기로 받아들여도 될 것 같습니다.
상승장이 맞다면 다시 카페를 업비트가 점거하고 김프가 차오르는 순간이 매도타점이 되겠지요.
갑작스런 상승을 많이 한 만큼 조정도 올 것이고, 현재는 40k라는 박스권 최종 보스가 기다리고 있으며 그 위에도 넘어야 할 시체가 한가득이겠지만
사실 상승장이라는 전제 하에서는 시체 치우는건 일도 아닐 것입니다.
29k에서 긴가민가 하면서 알트들을 매수했었고 또 떡락할것 같아 머스크 토론회때 모두 매도했는데, 어느덧 38k군요.
큰 방향성이 나올것이다 예상하면서도 막상 상승하면 떨어질 것 같아 못타다가 결국 뒤늦게 열차에 탑승하기 때문에 우리는 개미고 인간지표가 되는 것이겠지요.
성투하세요.
저는 지금은 현물로 엑시만 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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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때 김프 20%였는데.. 다들 떠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