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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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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하상욱 시밤

잠이 안오는 밤에 읽으면 좋을 하상윽의 <시 읽는 밤 : 시밤>

재치 넘치면서도 때로는 진지한 하상욱 시인의 시는 SNS상에서 유명하기 때문에 알만한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실텐데요,

<시 읽는 밤 : 시밤>은 이별이 더 비중있게 다뤄진 사랑에 관한 시집으러,

평소 하상욱 시인이 자주 쓰던 은유보다 직접적이고, 감정에 호소하는 책입니다.

이번에 수록되어 있는 144편의 시 중에서 몇가지 소개 해드리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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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이란,

내 고민의 결과

네 고민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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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날 날씨 진짜 좋다.

너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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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사람 말고

너 좋은 사람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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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한 획의 차이일 뿐인데 뜻이 달라지는게 신기하네요

긴 긁로 되있는 책이 읽기 부담스럽거나 집중을 잘 못 하시는 분들은

이 책으로 시작해보시는 것도 좋은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