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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2개...2

맨유소년
등록일 2012-09-26 00:03
조회수 636

일어나자마자
끄적인걸 적어봅니다.

한 마리의 새

내 꿈속에 날아들어온 한 마리의 새
건드려도 건드려도 도무지 반응을 않는다.

하이얀 날개를 건드려봐도
새의 깃털들을 어루만지어봐도
새는 자신의 앞모습조차 내게 보이지 않는다

나의 뇌가 묻는다
이 새는 뭐냐고

건드려도 건드려도 도무지 반응을 않는다

그때 나는 잠에서 깨어났다

그리고는 금방 우울해졌다
그 새가 그녀임을 알았기에

계절

계절이 변해 가을이 왔다
계절마다 색깔이 있고 냄새가 있다

계절이 지나가면 잊어버리지만
온도와 색깔과 냄새는 내 몸에서 반응한다

사람에게도 있었다
온도와 색깔과 냄새가

그리고 그 사람에 그것은 변했다
뒤돌아보니
나만 그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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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면당하는 자신. 변화속에 그대로인 자신..무엇이 필요한걸까요.

2012-09-2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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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맨유소년

자신이 원하는 걸 찾고
그걸 열심히 해야게ㅆ죠? ㅎㅎㅎㅎㅎㅎㅎ

리플 감사합니다!!

2012-09-2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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