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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마음을 울리는 책이였어요 읽어보니까 공감되는 부분도 많고
엄마한테 선물해드리기 좋은 책인거같아요 제 주변 친구들한테도 선물해주고싶고
표지를 보자마자 내가 먼저 읽어보고 엄마한테 선물해주고싶다는 마음이 딱 들었습니다
지난 세월, 어떤 날은 가슴을 먹먹하게, 어떤 날은 뱃속까지 시리게 했던 지난한 눈치 싸움이 어쩌면 지금은 가족을 조금 더 사랑하기 위해,보듬기 위해, 아껴주기 위해 쓰이고 있는 건 아닐까. 우리 엄마는 두 번 결혼한 여자다 그리고 나는 두 번 결혼한 그 여자의 아주 특별한 딸이다.
굳이 상대가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사이. 참 지랄 맞게도 서로가 서로에게 속에 것을 퍼부을 때 묵묵히 들어줄 수 있는 사이. 세상에서 가장 이해가 가지만 또 한편으로 이 세상 가장 이해가 안 되는 사이. 그래서 어느 때엔 더 애달파져 무던하고도 무심함으로 만들어낸 위로가 더 짠하고 진하게 느껴지는 그런 사이. 엄마와 딸로 만난 모녀 사이다.
읽을수록 엄마를 조금 더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는 책인거같네요
50대 엄마책선물로 추천드리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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