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우연히 이벤트에 당첨 되어, 평소에 관심이 있던 책을 접하게 되어 이렇게 서평을 남깁니다.

 먼저, 이 책은 조금 특이합니다.

 보통 책은 여러가지 내용이 있더라도, 페이지는 공유 합니다.

 한권의 책에 엑셀, 파워 포인트,워드, 한글에 대한 내용이 있더라도, 1페이지 부터 시작해서 끝페이지,

 예를 들면 500페이지, 이렇게 끝을 맺는게 보통 상식인데, 이책은 엑셀 1페이지 부터 200여페이지에서 끝을 내고

 파워포인트 1페이지 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보시는것과 같이 책의 중간 부분을 지났음에도 11페이지 입니다.

 그리고, 보통 목차도 맨 앞에 모든 내용이 나와있는게 일반적인데, 이 책은 엑셀 시작할때 엑셀 목차만 나와있고,

 중간에 파워포인트 시작할때, 파워포인트 목차만 나옵니다.

  이렇게 되면, 내가 원하는 페이지나 내용을 찾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보통 책은 가장 앞부분에 모든 부분에 대한

 목차가 나와서 찾아가기 쉽게 만들었거든요. 한마디로 이 책은 책 4권을 그냥 제본해 놓은 느낌입니다.

    하지만 옆에 인덱스 해놓은 것을 보면,

 이렇게 각 분야별로 색상을 나누어 놓아 찾아가기 쉽게 해 놓았습니다. 나름의 배려 이면서 독특한 구성의 책입니다.

  그러니까 이 책은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 한글에 대한 4권을 한곳에 묶어 놓은 책인데, 필요하다면 분권을 하기 쉽게

  제작했다고 보여집니다. 아무래도 책이 두껍기 때문이겠지요?

  저는 엑셀만 실무에 사용하고 나머지 분야는 거의 사용하지 않아서 봐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엑셀 부분의 목차를 보고 판단하건데,

 구성이 나름 탄탄합니다. 엑셀에서 피벗 테이블 활용이나 파워쿼리 같은 나름 고급 분야도 설명하는것 치고는 책의 지면을 많이 사용하지

 않고 깔끔합니다. 하지만 이부분은 단점이기도 할 수 있습니다. 나의 업무에서 활용하는 내용이 아니면 적용하기 힘든 내용일거 같습니다.

 다른 업무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자세하게 나와있을려면 상당한 분량일것 이기 때문에, 이 책은 나름 대중적으로 많이 쓰는 부분으로

 압축되어 설명되어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위에 목차에서 보듯이 우선순위도 정해 놓아서 가장 많이 쓰이는것이 무엇인지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중간에 별표로 되어있는 동영상 강의도 있으니, 완전 초보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 입니다.

    실무에서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 한글 이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는데, 체계적으로 한번도 접해보지 못한 분들에게는 아주 큰 도움이 될

 책 입니다. 이 책에 나오지 않은 부분은 보통 많이 쓰이지 않는 분야이므로 조금 더 공부를 해야 하겠지만, 대부분의 직장에서는 이 한권의

 내용만 숙지 한다면, 큰 어려움 없이 프로그램을 사용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4가지 분야를 한권에 묶어놨다고 하지만

 구성이 탄탄하게 되어 내용이 방대합니다. 모든것을 기억하기 보다는 이런 내용이 있다는 정도만 익혀두었다가, 실무 보다가 떠오르는 부분을

 찾아서 그때 그때 적용한다면, 아주 큰 힘을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

  좋은 책을 이렇게 접하게 되는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제가 잘 사용하지 못하는 분야에 대해서도 이렇게 공부하게 되어 기쁩니다.

 처음 써보는 서평이라 두서 없이 쓰게 되어 죄송하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