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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캠퍼스..6
분류: 자작글
이름: 이카루스2


등록일: 2021-05-14 08:47
조회수: 153 / 추천수: 0





짜.

 

짭조름한 키스.

이건 마치 해초와 하는 입맞춤인듯.

 

+++

 

구내식당으로 가는길에는 커다란 나비동상이 있어.

학교의 시그니처.

"근데, 왜 날개색이 틀려?"

궁금해서 내가 물었지.

레나가 꿀떨어지는 미소로,

"잘봐..두개의 몸에 한쌍의 날개잖아."

"어? 그러네."

두개의 몸이 보일듯 말듯 하나로 겹쳐졌고, 왼쪽 날개는 노랑색이었다.

오른쪽 날개는 하얀색.

레나가 사랑스럽다는 표정으로,

"우리도 이제 하나야! 알지?"

헤헤..

 

식당안에는 학생과 직원으로 북적북적.

오늘의 메뉴는 토마토스파게티.

토대리가 샛노란 플레이트에 맛있어 보이는 빨간 스파케티를 듬뿍.

미노와 켄타는 벌써 허겁지겁 먹고있었다.

"이야..이건 정말 맛있는데..!"

감탄하면서 한입.

정말 스파게티는 맛있었다.

이미 다먹은 아구아가 후식으로 나온 오렌지를 깨물며 한마디.

" '세이돈'의 귀에 들어갔겠지?"

세이돈?

"헉!"

"헙!"

미노와 켄타가 소스라치게 놀란다.

레나는

"흥!"

구아가 말을 이었다.

"입학때부터 레나를 졸졸 따라다녔지."

"흥. 그녀석 때문에 지금까지 소개팅 한번 못했어"

레나가 콧방귀를 꼈다.

"그 녀석..무시무시한 녀석이야"

"어마어마 하지..!"

미노와 켄타 몸을 부르르.

"자기야. 신경쓰지마. 걔 그냥 새우밥이야"

아니? 레나의 말이 더 무섭냐?

토대리가 한마디.

"그냥 새우밥은 아니지. 우주최강!"

헉!

나..큰일난거야?

"하하..걱정마. 나 강철민이야!"

호탕하게 웃으며 오렌지를 주머니에 넣었다.

 

+++

 

치키치카..초코초코..

깨끗하게 이를 딲고 가글까지.

오렌지를 꺼내서 오물오물. 입술에도 덕지덕지.

자! 이제 준비끝.

 

1층 로비와 2층에는 세미나실과 스터디룸이 있어.

에약제인데 이미 구석진 2인실을 예약 해놨지.

레나가 이미 와서 열공중.

아! 웃는 레나의 얼굴은 사랑스러워.

"왔어. 근데 블라인드는 왜 내려?"

"아! 나는 좀 어두워야 집중이 잘돼드라고"

자! 키스타임.

"아이.."

감았던 눈을 뜨는 레나.

"어머! 이게 무슨..?"

동그란 눈이 점차 반달이 되고,

"어우..자기는 정말.."

레나의 머리카락이 내 머리를 쓰담쓰담.

손은 눈보다 빠르다!

"켁"

"죽을..래?"

레나의 눈꼬리가 찟어졋지만, 머리카락에 힘은 실리지 않았다.

다시,

쪽..쪼 쪼 쫍쫍.

레다가 잠시 입술을 떼고 한마디.

"다음엔 사과맛!"

 

이해됐어.

가슴이 뭉클하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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