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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나의 보물섬이다는 글로벌 세아 그룹 회장 김웅기 회장이 쓴 자서전이다.
이 책의 표지에 나와 있듯이 남들이 걷고 뛸 때 나는 늘 지구 위 어딘가를 날고 있었다.라는 글이 쓰여있다.
이 문구를 보고 도대체 어떤 삶을 살았고 어떻게 35세의 나이에 500만 원 창업부터 시작해 매출 10조를 앞둔 대기업까지 만들 수 있었는지 궁금해졌다.
네 안의 모험가를 깨워라. 정말 바쁘게 살았던 거 같다. 바쁠 때는 1년에 24일 이상을 항공기 기내에서 보냈다고 한다.
일반인들이 여행을 간다고 해도 24일? 이라는 시간동안 항공기 기내에 있는 거는 드물지는 않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비즈니스를 위해 낯선 국가에서 사람들을 만나며 전 세계에서 펼치는 비즈니스. 플라잉맨이라고 불렸다고 하는데 모험가처럼.
사업이란 불확실하다. 나는 직장인이고 사업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이 책에는 사업은 미지의 바다를 끝없이 항해하는 것과 같다고 표현을 하였다. 안정적인 수입을 벌고 있는 직장인. 불확실하지만 수익이 직장인들에 비해 몇 배? 수십 배도 많아질 수 있는 사업.
어려운 거 같다. 1등이 아니라면 살아남기 힘들다. 잘 되더라도 언제 무너질지 모르기 때문이다. IMF 시절에 대한 언급도 있다. 해외에도 벌여 놓은 일들이 많은데 외화위기에도 성장을 하였다는 게 신기하다. 직원의 절도로 수출도 정지되고. 법인장 납치에. 총상까지.
이 책에는 다이다믹한 이야기들이 펼쳐져 있다.
노력도 많이 하였지만 운도 좋았다는 생각도 든다. 나도 조금이나마 자극받아 조금 더 열심히 머라도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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