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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눈

아트미디
등록일 2012-03-06 17:32
조회수 383

누가 사랑은 아름답다고 했던가
미디어가 만들어낸 거짓 스토리가 날 배신한 것이다.
요즘은 사랑도 진화가 되어 pua 픽업아티스트가 판친다.
얼마만큼의 돈을 주면 여성을 유혹에서 달콤한 침실에서 보낼수 있도록 도와주는
화려한 언변과 스킬을 가르쳐준다고 슬픈 남정네들을 유혹하고 있다.
내심 관심가기도 하지만 그러고 싶진 않다.

사랑은 학습의 결과물인가 아님 잠재의식 속에서 투영되어나오는 행동인것인가
사랑도 사랑나름인 것이다.
내가 지금 꿈꾸는 사랑은 영혼의 사랑이 아닌 육체의 사랑일 것이다.
꿈은 꿈으로만 이뤄지는 것인가..
시중에 나오는 ‘시크릿’은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고 하였다.
내 사랑도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 질 것이다.

헌데 이 사랑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너무 많다.
포기해야 될 것도 많고.. 눈딱 감도 한번 해서도 안 될 것이다.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사랑 이것 참 웃기다..
아파트 베란다에서 내리는 검은 눈이 담배 맛을 더 느끼게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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