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디 / 김승중
당신을 바라볼지 사랑이라 여긴다면
무엇보다 나 자신을 바라기에
사랑이라 할 수 없습니다.
누구를 바라오든, 누구를 사랑하든
이제는 무념 속에서 입을 다물다
언젠가는 다시여네요.
주옥같이 변변찮지 않은
당신의 입술, 입 모양
심심치 않은 입담
어리석은 나의
이러한 마음을
마음을 외쳐 봅니다.
사랑이라 말하지 마세요.
당신과 손을 잡기에
앞날이 빛나기에
어찌해도 어찌할 수가 없네요.
슬픔은 당신에게 잊어져서입니다.
당신에게 매달려 잘 보이려 해도
지나칠 수 없는 과거입니다.
집착에 매달리는 것 또한 안좋은 거죠.
하지만, 무엇 때문에
발걸음이 바뀌지 않습니다.
잊을 즈음은 생각나고
힘들 때도 생각납니다.
한번 부르고 싶습니다.
어느 누구일지라도
이제는 무념 속에서 입을 다물다
언젠가는 다시 엽니다.
당신을 알게, 모르게
될 즈음에 말입니다.
시작은 있지만, 끝은 없습니다.
내 눈물 한 바가지
당신을 향해 뿌리어도
당신은 아무것도 모르고,
지나갑니다.
세상에
찾지 못할 것은 없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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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에 있어, 상투적인 스케치가 너무 자주 보입니다.
(같은 문맥이라도 다른 표현으로 대체를)
구성에 있어, 줄거리 쓰듯 나열하지 않고, 문단을 서로 바꿔 배치해도 좋을 글입니다.
남들 평가에 너무 연연해 하지 마시고,
자주 습작을 해보시면, 좋은 느낌을 글로 표현해서 모두가 감탄하는 그런 글을 쓸 수 있을 거라봐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