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전에 읽었던 책을 오랜만에 다시 읽고 있습니다.
다들 제목은 알고 있을만큼 유명한 순수이성비판입니다... 칸트 형님이 쓰셨죠.
'칸트' -> '형이상학' 하시면 기본은 아시는 분들이겠죠. ㅎ
제 관심사가 고전, 시계, 액션.. 뭐 이런건데요.. 뭐 다들 서로 연관없는 취미를 갖고 있다고 ㅋㅋㅋ
암튼 5~6년 전쯤엔 아카넷 출판사에서 나온 순수이성비판을 구입해서 새롭게 읽었고
정말 오랜만에 그 책을 다시 꺼냈습니다. 한 번씩 정신없는 인생사 한복판에선 하루 쉬면서 독서하는게 최고죠.
머리가 시원해 지는 느낌이 정말 좋거든요~ 처음 읽었을 땐 매일 1~2시간 몰입해서 300페이지까지 읽는데
한 달 정도 걸린 거 같아요.
근데 오랜만에 읽었는데 이해가 더 잘되는 것 같기도 하고 더 쥐가 나는 거 같기도 하고 묘하네요~~
시작은 쭉쭉 나갔는데 갑자기 머리가... 꼬였어요...
같이 읽으실 분 있으면 진도 같이 나가보면 어떨까요?
수준 너무 높으신 분은 제가 딸리니까 안되고,,, 그냥 하루에 1시간 읽기.... 그리고 일주일에 한 번 토론?ㅎ
형이상학... 이게
눈은 보고, 피부는 느끼고, 귀는 듣듯이 이성도 그것만이 인지할 수 있는 게 있다는 건데,,
가령 개요는 이래요~ 물.... 만약에 누군가가 물의 화학구조를 알고 있다면, 그 사람에겐 이성으로 그 구조를 꿰고
있는 거니까 물을 물리적으로만 인식하는 사람에 비해 뭔가 더 엄청난 세계가 열리는 거죠.
화학구조에 변형을 가하기도 하고 새로운 연결과 물질을 만들기도 하고.... 암튼 이성에 대한 기본적인 접근이고요,
그럼 순수이성비판은.. 이성이 경험을 하지 않은 상태, 선험적인 상태에 대한 이야기 인데요....
길게 얘기할 능력은 안 되고 암튼 그 상태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이 됩니다.
같이 읽어보실 분이요~ ㅎ
그런데 이 책을 아인슈타인은 두 번째 읽은 책이 맞죠?
첨엔 기호학,, 그리고 이 책.... 그 당시엔 물론 다들 아인슈타인을 바보라고 했었지만요.... | |
|
등록안내
0
0
[* 비회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