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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남부지방에 지진과 태풍 등 자연재해로
큰 피해를 입으며 국민들에게 많은 생각을 들게 했다.
비상용 가방 등을 마련하는 모습은
우리가 얼마나 재해에 취약한지 알 수 있다.
근데 사실 보면 자연재해의 피해는 간접 피해가 많다.
물건이 무너지거나 집기에 맞는 등....
많이 갖고 있는 게 결국 우리에게 흉기가 되어 돌아오는 것이다.
가모노 초메이란 일본 사람은 이미 800년 전에
그것에 대한 고민을 했다.
그래서 대도시를 떠나 산속 작은 오두막에서 살았다고 한다.
그렇게 모든 것을 버리니 마음에 행복과 평안이 왔다능...
얼마 전 에쵸티 장우혁이 자신이 미니멀리스트라고 하던데..
물건에 치어 살기 싫어 소유를 최소화해 살아가는 걸 말한다.
이런 미니멀라이프.. 요즘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도 언제가부터 이미 읽은 종이책을 처분하고 있다.
종이책도 많으니 짐이더라...;;;;
전자책을 읽게 된 것도 그런 이유지만...
어쨋든 <방장기> 읽어보니 나름 느끼는 게 많았다...
계속 이렇게 산더미 같은 물건들이 둘러싸여 살아가야 하나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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