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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영화 <미녀와 야수> 흥행이 어마무시한데...
관련된 전자책들도 여럿 나와서 보다가
흥미로운 책이 발견!
<미녀와 야수>의 진짜 원작본이라 해서 봤더니,
1740년에 빌레느브 부인이 처음 발표한 오리지널 장편이더군요.
그동안 국내 번역되지 않았던 책이라...
기존 <미녀와 야수> 책은 모두 이 책을
아동용으로 축약한 단편(보통 부인 著)이구요..
읽어보니...
뭐 이건 벨과 야수의 만남이 그냥 이뤄진 게 아니라
요정들의 어떤 관계에 의해 의도된 것이었더군요.
(자세히 말하면 스포일러라.. 생략;;)
영화에는 없는 벨의 진짜 가족에 대해서도 나오고,
등장인물들의 심리묘사도 훨씬 자세하다능...
후반부 스토리는 거의 저녁시간대 막상드라마(?)를 보는 듯하기도 하고..
요정들간의 사랑과 전쟁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게....
하여간 전혀 생각지 못한 내용들이 쏟아져 나와서.. 많이 놀랐어요..
기존 <미녀와 야수>엔 없는 속편을 보는 듯합니다.ㅋ
벨과 야수의 진짜 감춰진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읽어봐도 좋을 듯..
* 헨리 포드란 화가가 그린 일러스트나 영문 부록도 알차게...
나름 스페셜 에디션이라 할만 함 ㅋㅋ
▼ 서점 별 들어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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