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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시 - 고엽1

[* 비회원 *]
등록일 2014-07-05 22:04
조회수 578

고엽 (枯葉)
[명사] 마른 잎

낙엽은 싫다 해도
시간이 지나면

나무로부터
멀어진다.

나와 같이.
너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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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호평이 좋았던 작품입니다.
이 시를 다시금 읽으니, 옛 연인이 생각나네요.
서로 좋게 헤어지진 못했지만
그때의 감정만은 아직도 제 맘속에 남아있나봅니다.
많이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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德必有隣

간결하면서도 깊이가 있네요.이런 생각으로 쓰신게 아닐까 싶어요.

나뭇가지에 낙엽을 보니 지나간 사랑이 떠오른다. 마른 가지의 낙엽은 떨어질 날만을 기다리고있지만, 마음만은 푸르르던 시절을 그리워 하는 게 아닐까싶다. 하지만 내게서 떠나간 사랑이 돌아오지 않듯이... 찬란한 시절은 돌아올수 없을것이다. 그렇기에 더 그립고 쓸쓸한 것이다.

2014-07-1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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