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몬산토로 돌아가 보자...
오늘은...성장과 칼슘의 보충이라는 이유로...어린이들을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이 즐겨 마시고 있는...우유에 대한 얘기다...
몬산토가...유전자를 조작한 호르몬으로...우유를 어떻게 변질시켰는지...
그리고 그 영향은 어떻게 나타나게 되는지와...
이들의 추악한 계획을 저지하기 위한 내부고발자들의 고통과...오염된
우유를 반대하는 사람들의 저항에 대해...몬산토가 어떻게 대응해 왔는
지를 추적하여...GMO의 현실을...보다 명확히 조명해 보고자 한다...
그리고...그 과정을 통해...우리의 일상과 밥상에서...끊임없이 우리를
위협하고 있는 GMO의 위험성에 대해...좀 더 경각심을 갖고 대응할 수
있는...스스로의 대안들이 찾아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어느새 악마들의 연재가 종반으로 치닫고 있다...
혹자들은...너무 과한 주장이 아니냐며...도대체 어떤 근거에 의거한
얘기냐며...시비를 걸어 오기도 한다...
미리 예상한 바였지만...나꼼수의 김어준 버전으로 얘기 해 본다...
나는 지금...최대한의 인내와 자제력으로 이 글을 쓰고 있다...자칫
적정수위를 넘어서는 표현으로...부정적인 효과를 유도하고 싶지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개인적인 생각을 제외한 팩트는...엄청난 수고로움을 기울인
저자들의 책내용에 근거하여 기술하고 있으므로...
행여나 심심해서 딴지를 거는 거라면...이 글을 보지 마라...당신들을
위해 쓰는 글이 아니다...
그냥...마음에 드는...보고싶은 찌라시 기사들과...뉴스를 통한 앵무새
들의 지저귐에 귀기울이는게...보다 현명할 것이다...
그렇지 않고...만일 몰라서 그러는 것이라면...한번 차분하게 읽어보고...
스스로 확인을 해봐라...아니땐 굴뚝에 연기가 나고 있는지...아닌지를...
"파실락은 우유의 화학조성에 변화를 주지 않기 때문에...우유의 특성과
맛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 글은 몬산토의 홈페이지에 올려져 있는 내용이다...
파실락은...rBGH(젖소산유촉진제)의 상품명인데...지금부터 당당하게
홈페이지에서 광고하고 있는 파실락의 진실을 파헤쳐 보기로 하자...
1985년...FDA의 버로우 박사는...몬산토가 유전자조작을 통해 생산한...
소 성장호르몬 "소마토트로핀"의 승인요청 서류를 심사하게 된다...
이것은 소의 젖 분비량을 최소 15%이상 증가시킬 목적으로...매달 두번
소에게 주사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품이다...
최초의 유전자조작 약품이었던 것이다...
소마토트로핀은 분만을 마친 암소의 뇌하수체에서...다량으로 분비되는
호르몬인데...젖의 분비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1970년...몬산토로부터...자금을 지원받은 연구진이...소로부터 성장
호르몬을 분비하는 유전자의 분리에 성공한 뒤...
이렇게 분리된 유전자를...사람을 비롯한 포유류의 장내 세균총에 서식
하는 대장균에 이식함으로써...대량생산을 가능케 한 것이다...
당시 심사를 담당했던 버로우 박사는 이렇게 말했다...
"몬산토가 제출한 자료들은...오로지 rBGH가 젖의 분비를 촉진한다는
사실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산유능력을 초과하는 젖의 분비가...
생리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rBGH가 어떤 질병을 유발하게 되는지
등에 대해서는 아무런 관심도 갖지 않았다..."
산유량이 많은 소에게는...유선염이 흔하게 발생한다...
그래서...항생제를 투여하게 되고...소에게 투여된 항생제는 우유속에
잔류물로 남게 되어...아이들과 사람들의 몸속으로 들어오게 된다...
정리해보면...본의아니게 GMO사료와 동족의 잔해를 먹고 있는 소들
에게...rBGH와 항생제가...기본으로 투입되고 있고...게다가...rBGH는
소의 유선염 발생을 대폭 증가시키므로...추가적으로 쓰여지는 항생제의
양은...가히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주입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우유가 우리의 몸속에 들어오게 되면...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까...
독성화학물질의 발암성에 관해...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용기
있는 과학자...사무엘 엡스타인 박사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지난 30년간...규제 관련 기관이나 생산업체의 직원들로부터...끊임없이
내부서류를 받아왔는데...그들은 보복이 두려워서 절대 이름을 밝히지
않는다...
어느날...몬산토의 실험자료가 담긴 상자를 받았는데...그 안에는 거의
모든 자료가 대외비로 되어 있는...중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수유기에 있는 82마리의 소를 대상으로...40주에 걸쳐 실험을 했는데...
유전자조작 호르몬을 투여하지 않은 대조군과...15일마다 보통 양의
유전자조작 호르몬을 투여한 실험군...양을 세 배로 늘린 실험군...양을
다섯 배로 늘린 실험군...으로 나뉘어져 진행되었다...
실험이 끝난 뒤...50%의 소를 도살하여 결과를 살펴 봤는데...그 결과는
실로 놀라웠다...
도살 당시...실험군의 체중은 대조군보다 훨씬 적게 나갔지만...갑상선을
비롯하여...간, 신장, 심장, 난소 등의 기관과...선의 크기는 훨씬 컸다...
이 얘기는...소 내부의 장기들이 심각한 압력을 받았다는 의미이다...
또한...유전자 호르몬을 주입한 소들은...생식기능에 심각한 문제를
보였다...대조군의 93%가 수정능력을 보인 것에 반해...실험군은 52%
만이...수정능력을 보였다...
즉...이러한 과정을 통해 생산되는 우유를 지속적으로 먹는 사람에게는...
생식기 계통에 문제가 발생하여...정상적인 생식이 이루어 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요즈음...아기를 갖고 싶어도 갖지 못하는 불임부부들이 상당히 많은
이유의 근거를...찾아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사진자료를 통해...유전자조작 호르몬이 투여된 소의 조직이
괴사된 것도 확인이 되었다...
여기에서 잠깐...조직의 괴사라는 점과 관련하여...0157:H7 대장균에
대한 얘기를 짚고 넘어가자...
너무나 중요한 얘기이고...광우병과의 연관성이 있기 때문이다...
0157 대장균은 원래 소나 인간의 장에 살고있는 세균이다...풀을 먹고
살아야 할 소에게...이상한 것들을 먹이다 보니...장내의 균이 변이된
변종이...바로 0157:H7 대장균이다...
이것의 발병사례를 보면...주로 덜익은 햄버거를 먹는 과정에서 발생
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햄버거의 패티는...소의 여러부위가 다져저서
만들어 지는데...완전히 익히지 않은 상태에서...섭취를 하게 되면...
감염될 확률이 매우 높아지게 된다...
그리고...일단 감염되면...아직까지도 이에 대한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상태라...매우 고통스러운 과정을 겪다가 사망에 이르게 될 수도
있다...
대부분...어린 아이들에게서 많이 발병이 되고 있는데...아직 면역이
제대로 형성되어 있지 않다는 점과...햄버거를 자주 먹는 연령층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이 된다...초도대응이 부실할 경우...이놈은 아이의
신장을 철저히 파괴시키고...극심한 탈수증세를 일으키게 된다...
그리고...사망하게 되는 경우...장에 수없이 많은 구멍이 뚫리게 되는데...
마치 광우병 환자의 뇌에 구멍이 뚫리는 것처럼...0157:H7에 감염되어
죽는 환자에게서도...유사한 증상이 발생되는 것이다...
한의학의 경락이라는 측면에서 보면...소의 위장에서 발원된 0157:H7은
머리의 전뇌에서 무릅을 지나 발가락 끝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경락의 흐름과 동일한 것이다...
그래서...광우병에 걸리면...뇌가 상하게 되고...소가 주저앉게 되는
현상이 벌어지는 것 같다...
광우병과의 연관성은 이정도로만 마무리 하기로 하고...향후 좀 더
상세한 내용의 확인을 통해 공유하기로 하자...
개인적으로 확인한 0157:H7의 대응책은...유산균이 풍부한 김치와
녹차가 매우 효과적이라는 사실이다...특히 녹차는 12시간 내에 이놈을
사멸시킬 수 있는 항균효과가 매우 탁월하므로...가급적 아이들이
평상시에 녹차를 마실 수 있도록...습관을 들여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또한...세균에는 은용액도 빼놓을 수 없는 대안이 될 수 있으니...알아서
방비하시기 바란다...
악마들을 연재하며...은용액에 대한 얘기를 거론했더니...어떤이는 내게
은용액을 팔기 위해 글을 쓰는가 보다...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판단하건대...아마도 의사이거나...그 일족일거라는 촉이
느껴졌다...당부하건대 클릭하지 마라...제목만 봐도 알테니까...
그리고...중요한 강조...최악의 정크푸드인 햄버거는...아이들이 절대로
먹지 않도록...부모들이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햄버거에는 너무도
많은 위험성이 싼가격의 베일에 감춰져 있기 때문이다...
정히...햄버거를 원한다면...차라리 새우버거 정도가 낫지 않을까...
다시 돌아가서...
엡스타인 박사의 보다 중요한 얘기를...더 들어보기로 하자...
"IGF1"이라고 하는 인슐린유사성장인자에 대한 얘기다...
IGF1은 rBGH를 둘러싼 논쟁의 핵심이다...이것은 성장호르몬의 영향을
받아...모든 포유류의 간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데...사람의 경우에는
초유에 다량 함유되어 있다...그래서 초유는 아기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이다...
IGF1의 분비는 사춘기에 절정에 달하고...나이가 들면서 감소하게 된다..
그런데...이 IGF1이 체내에 쌓이게 되면...말단거대증 혹은 거인증의
발생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그리고...그 병들은 수명을 크게 단축시킨다...30세 전후에 암으로 사망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지게 되는 것이다...
IGF1은 모든 세포의 증식을 촉진하는 성장인자이다...좋은 세포와 나쁜
세포를 가리지 않고 성장을 시키게 된다...
그가 파악한 60여 건의 연구사례 에서는...고농도의 IGF1이 유방암,
결장암, 전립선암 등의 발생을 크게 증가시킨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1994년에 개발되어...이듬해 장영실상을 수상한...
LG생명과학의 부스틴을...대표적인 상품으로 볼 수 있는데...당시에는
국내 생명과학의 쾌거라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현재는...부작용과 좋지 않은 이미지로 인해...국내에서 거의
시판을 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단, 위탁판매형태로 소량이 유통되고
있다고 하는데...전혀 신뢰가 가질 않는다...섣불리 신뢰를 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관련자료가 매우 빈약하여 확인이 어렵고...유통현황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며...
기업의 속성상...수익원을 쉽사리 포기하지 않음을...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예전에 비해...우리나라의 학생들도 평균신장이 매우 증가하고 있다...
그들의 외형적인 성장에는...전반적인 영양의 공급도 관련이 있겠지만...
우유를 통해 유입되는 IGF1의 효과도 무시할 수 많은 없을 것이다...
국내를 비롯한 rBGH의 역사도...어느새 20년을 넘어서고 있다...
분명한 것은...최근 젊은 연령대의 암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소아
에게서도 성인병의 발생이...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우유를 판매하는 업자들에게는...성장호르몬의 포함유무를 표시해야 할
의무가 없다...
그리고...성장호르몬이 생산량을 증대시킨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비록 그것이...타인의 건강과 생명을 해치게 된다 하더라도...지금까지
살펴봤던 대로...그들이 스스로의 이익을 외면할 이유가 되지는 않는다...
판단은...어디까지나 개인의 몫이고...유저의 권리이며 의무이다...
완전식품이라는 설레발로 포지셔닝 된...우유라는 음식에 대해...부디
지혜로운 판단을 내리기 바란다...
소는...우리들 인간과 동일하게...10개월 이라는 생명의 잉태기간을 갖는
존재이다...
얘기가 너무 길어서...오늘은 이쯤에서 쉬어가야 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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