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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 단 추3

뽐뿌조앙뿌잉뿌잉
등록일 2012-06-15 03:59
조회수 680

단 추

내 가슴에서 떨어진 단추를
다시 달아줄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멋적게 웃으며 수줍게 단추를 내밀면
살짝 눈을 흘기며 못 이긴채 받아줄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한 땀, 한 땀 정성들여 바느질을 하는
당신의 모습을 지켜볼 수 있는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이제
당신의 사랑을 가슴에 품고
매일을 살아갈 수 있을테니까요
----------------------------------------
스페인전 보고 자려고 이리저리 둘러보다 예전에 적은 시 올려봅니다.
이제 토레스 응원하러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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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베나윤돌아와

2015-10-28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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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뽐뿌조앙뿌잉뿌잉

저도 시에 대해 잘 모르지만 그때 그때 느낀 생각들을 적어보니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06-1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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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zetigeist??

와~~~

2012-06-1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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