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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너무 덥죠?
여기도 너무너무 더워서 집에 있기 싫더라고요
그래서 요즘 매일 외출을 하는데요
며칠 전에 재래시장 장날이라 구경을 하러 갈까 생각하고
아기 띠를 메고 갈까 지비 에어 플러스 유모차를 가지고 갈까 생각했어요
원래 시장 갈 때는 길도 좁고 사람도 많고 특히나 차를 세울 곳이 없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야 하기 때문에
아기 띠가 편하거든요
버스에 커다란 유모차를 실을 수도 없고 해서 망설였지만
아기 띠를 메고 다니면 너무 허리와 어깨가 아파서 금방 녹초가 되어버려
3.3kg인 가벼움을 믿고 오늘은 지비와 시장에 동행해 봤어요
이렇게 걸어서 버스 타는 정류장까지 가야 해요
사실 지하철을 탈 땐 유모차를 몇 번 가지고 다녔지만, 버스를 탈 때 유모차를 가지고 가는 건
처음이라 걱정이 조금 되네요
그래도 이렇게 더운데 율군이랑 딱 붙어서 아기 띠를 한다는 건
생각만 해도 너무 더워요
지금은 버스 기다리는 중~
가벼운 유모차니 전 정거장에서 버스가 오면 율군을 살짝 안고 유모차를 들고 타기로 했어요
버스가 오니 초인적인 힘이 나타났는지 율군을 쉽게 한손으로 들고 한 손으로는 유모차를 들고 탔답니다.
한 손으로도 쉽게 들 수 있어서 좀 더 수월하게 버스를 탈 수 있었어요
장바구니 옆에 끼고~
율군은 밖을 보느라 정신이 없고 보통 아기 띠를 메고 버스를 타거나 하면
칭얼칭얼하는데 오늘은 몸이 자유로우니 외출도 즐거운가 봐요
요렇게 세워두니 얇아서 자리 차지를 하지 않아서 손님들에게
방해도 되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바퀴에 고정할 수 있는 브레이크가 있어서
버스가 움직이고 멈출 때도 흔들리지 않고 고정이 되어 있었답니다.
좁은 공간만 차지하는 유모차라 버스에서도 안전하게 휴대할 수 있었어요
외출 시 잠을 잘 때도 이렇게 캐노피를 덮어주니 편안하게 잠을 자더라고요
더울 때 햇볕 들어오면 잘 자기 힘든데 이렇게 다 덮어주니
잘~ 자고 있답니다.
바구니에 이렇게 가방까지 넣을 수 있으니
따로 들지 않아도 되고 너무 편하네요
율군이 잘 자고 있는데 이렇게 창으로 들여다보니 아이의 안전도
살필 수 있답니다.
유모차를 가지고 간 덕분에
더운 날 힘들이지 않고 시장구경 잘할 수 있었어요
너무 더워서 시원한 냉면을 먹을까 하고 들어왔답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한곳에 유모차를 뒀는데 이렇게
작다 보니 사람들이 잘 다니시더라고요
율군도 요렇게 여유를 부리며 앉아 있더라고요
정말 아기 띠 메고 왔으면 율군이나 나나 더워서 구경도 못하고 집으로 다시
가야 할 판이었어요
바로 이렇게 장본 음식들을 장바구니 안에 쏙 넣었거든요
휴대용유모차는 보통 바구니가 작아서 많이 안 들어가는데
이렇게나 많이 넣었답니다.
이렇게 꺼내 놓으니 많네요
빵이랑 만두 패키지 바나나 우유까지 무거운 것들만 잔뜩 샀는데
지비 덕분에 편안하게 집으로 온 거 같아요
시장 다녀오고 장보고 했더니 벌써 성일 군이 올 시간이에요~
유치원 마치는 시간은 왜 이렇게 빨리 오는지
그런데 성일 오늘도 주무시고 오고 어떡하냐
더워서 힘들었니...
이렇게 성일 군이 성율 군 대신에 지비에 몸을 실어서 왔네요
성율 군은 엄마 한 손에 안겨오고 그렇게 한 손으론 성일 이가 탄 유모차를 밀고 집으로 왔답니다.
정말 무거운 유모차였음 힘들었을 꺼에요
잠자는 성일 이와 성율이를 아기 띠도 없이 데리고 오려고 하면 무거운 유모차가 오히려 짐이 되어 버렸을 텐데
지비는 가벼워서 가뿐하게 집에 왔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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