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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MSUNG | NX1 | 2018-06-07 17:28:42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Auto WB | 1/125s | F4.0 | 0.00 EV | ISO-2500 | 50.00mm | 35mm equiv 77mm | Not Fired | |
 SAMSUNG | NX1 | 2018-06-07 17:28:48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Auto WB | 1/125s | F4.0 | 0.00 EV | ISO-1250 | 50.00mm | 35mm equiv 77mm | Fired | |
 SAMSUNG | NX1 | 2018-06-07 17:29:24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Auto WB | 1/125s | F4.0 | -1.00 EV | ISO-800 | 50.00mm | 35mm equiv 77mm | Fired | |
 SAMSUNG | NX1 | 2018-06-07 17:29:46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Auto WB | 1/125s | F4.0 | -2.00 EV | ISO-400 | 50.00mm | 35mm equiv 77mm | Fired | |
얼마 전에 nx용 플래시 sef-580a를 구입하고 잠깐 써보고 방치해뒀다가 다시 꺼내서 여러가지 테스트해봤습니다.
기껏 좋은 플래시 사놓고 왜 방치해뒀냐면...
고급 외장 플래시(?)를 사면 실내에서도 iso100놓고 조리개 조이고 막 찍어도 플래시랑 카메라가 알아서 다 해줄줄 알았거든요 ㅡㅡ;
그런데 막상 그렇게 해보니까 사진이 참...이상하게 나와서 한동안 서랍에 넣어뒀다가
'플래시가 있으면 iso100놓고 조리개 조여도 잘 나온다는건 사람들이 많이 하는 착각중 하나'
'그림에 비유하자면 플래시는 완성된 그림에 물감을 덧칠해준다는 느낌'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iso100에 대한 미련을 조금 버리고 다시 찍어봤습니다.
첫번째는 그냥 A모드,iso 자동으로 플래시없이 찍은 사진
두번째는 A모드에 iso 자동,플래시켜놓고 찍은 사진
세번째는 A모드,iso 자동,카메라 노출값-1,플래시 설정은+1
네번째는 A모드,iso 자동,카메라 노출-2,플래시+2
맨 처음 플래시를 샀을때 무작정 iso100에 조리개 팍 조이고 찍은 사진에 비하면
사람들이 이래서 외장 플래시를 쓰는구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네요.
물론 아직 더 많은 공부와 경험이 필요하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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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지스트
컴컴한 무대에서 혼자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듯한 느낌.
조명은 정말 어렵더라구요 ㅠ
그래서 감도를 올리는겁니다. 피사체는 앞에 있고 배경은 뒤에 있고....
조명 때려봤자 배경은 그 영향이 적죠. 하지만 바로 앞에 있는 피사체는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빛은 확산되고 광량은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 합니다. 즉 멀어지면 기하급수적으로 공간이
확장되는거라.... 거리에 따라 빛이 도달하는 량이 달라지는겁니다.(면적이 커지니)
피사체는 가까우니 영향이 크고.... 배경은 실내면 덜하지만 실외면 거의 조명의
영향이 없다고 생각하면 되죠.
그 차이를 이용해서 여러가지 세팅값을 바꾸고.... 여러가지 효과를 만들어내는거구요.
빛은 직진성과 반사 그리고 굴절의 특성을 가지고 있으니.... 그에 따라 조명의 각도 세기 위치
등을 바꾸는겁니다. 천장바운스던 소프트 박스던 각도에 따라 탑라이트던 백라이트던....)
그 간극 때문에 일명 동굴효과가 나오죠. 동글에 들어간거처럼 번들거리면서 어두운....
그래서 그 느낌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스피드라이트를 한번 써보고 장농에 넣어두는거구요.
저도 잘 쓰는 편은 아니지만 왜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지 이유를 알게되면 그렇게 찍히지 않을
방법을 알수 있죠.
원조명을 쓸수도 있고.... 조명 숫자를 늘리고 특성(필라이트던 키라이트던) 백라이트던....
그리고 카메라 셔터특성을 이용한 다양한 동조방법이던.... 다 쓰임새가 있는거죠.
그리고 천장 바운스를 하시던 소프트박스를 쓰시던 집에서 피규어나 작은 소품으로 테스트하는것과
인물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저도 피규어를 자주 찍어서 테스트하긴 하지만....
작은 소품은 컨트롤도 쉽고 소프트박스나 천장바운스등의 효과도 잘 나타나지만
같은 공간이라면 인물은 꽤 다르거든요.(인물이 아니라도 큰 피사체는)
그리고 밤보단 낮에 활용하는게 더 개인적으로는 효과적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저도 잘 다루는 편은 아닙니다만.... 인물사진에선 필수라고 봐야겠죠.
(제대로만 사용하면 낮에 인물 사진 찍을 때 많이 달라집니다. 보정을 해도 차이가 크구요.)
플래시를 밝게 터뜨리면 플래시의 영향으로 밝아지는건 피사체이고 배경 자체가 어둡다면 플래시가 배경까지 밝게 해줄수 없으니(특히 넓은 야외에서는 더더욱) 카메라의 노출을 올려서 밸런스를 맞추란 뜻인거죠?
저도 인물을 찍어보려고 여친렌즈에 이어 플래시까지 샀는데 찍을 기회가 없네요...
모델출사는 개인적으로 싫어하는편이고....
fel 기능만 제대로 써도 난이도는 많이 내려가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