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량 테이블 국내 제품도 많고, 중국발(카페발 포함)도 많아 종류도 다양합니다.

그런데. 이게 모든 제품을 격어보지 못하면

브랜드 마다 호환 여부가 아주 불투명 하죠..

승용 캠퍼라 경량을 많이 신경 쓰는 편입니다.

그래서 수납이 좀더 작은 NH를 2셋과 연결다리를 추가로 구매했는데..

사용하다보니...

버너 일체형(버너플레이트)이면 좋겠다란 생각이 들더군요..

버너플레이트 타공은 110mm가 규격인듯한데.....

문제는 NH는 110mm 폭도 안된다는 거죠.. 다른제품 6pcs 이면 이건 8pcs 입니다. 

당연 자작으로 110mm 타공은 엄두가 안납니다.. 

2개 반원씩 타공은 기계없으면 쉽지 안죠.. 더군다나 이렇게 타공하면 힘 배분에도 문제가 생기게 되고..

국내 판매 호환 버너플레이트

NH 판대기... 호환이 안됩니다......ㅠㅠ

그래서 대안으로... 

버너플레이트 한장 짜리으로 구성된 원버너플레이트를 생각하게 됩니다... 

다른거 2장 자리는 이거 3장 자리가 됩니다.

간단하게 원버너플레이트로 해결되겠지만.... 

이걸 또 수납해야하는 부담에 고민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직접 판대기에 타공을 했네요

핵심 아답터(연장)는 국내 제품이며 가스 잠금장치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답터 뒷면은 고무 패킹으로 실링처리됩니다.

이소 to 부탄 컨버터 입니다.. 

이소 가격이 만만치 않아 생각해둔 아이템인데 핵심아답터를 꽉 잡아주는 역할과 가스 타입 변경을 합니다.

2개의 아답터가 결합되고 부탄결합 모습입니다.

테이블과 조립하면 이렇게 됩니다. 

제가 스토브가 트란지아 뿐이라 테스트 용으로만 결합

이런 류의 테이블 버너 플레이트는 테이블 쪽으로 해도되고, 테이블 간 연결 상판에 해도되고 

설치 유연성이 좋은게 큰 매력입니다. 

테이블 아래는 이렇게 부탄가스가 위치합니다.

메인 역할을 하는 연장 아답터는 국내 제품이고 실링이 문제 없어 보이는데

이소 to 부탄 컨버터는 좀 믿음이 가지 않는 제품이라

주기적으로 교체를 하든.. 

더 나은 제품으로 교체를 하든

아니면 그냥 컨버터를 걷어내고 이소를 사용하든

3가지 대안을 갖고 운영해보려 합니다.

이소 to 부탄 컨버터는 여러제품을 주문해논 상태라 

이 제품보다 더 안정적이다라면 버전업도 계획중...

이렇게 제겐 

애증의 테이블이 애정의 테이블로 되었네요.

이런류의 테이블은 캠포에서 인기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경량화, 간단모드 추구하신다면 이 방법도 있다란 정도로 소개해봤네요.

p.s. 저렇게 하고도

파우치 2개에 테이블2개, 추가상판4p, 랜턴걸이1, 쉐프행어2 모두 수납됩니다. 좀 빡빡하지만요..

p.s. 가스 아답터 사용하면 잡혀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