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가량 폰으로 작성하다가 실수로 누른 홈버튼에 글을 다시 쓸까 말까 하다가 써봅니다. ㅠㅠ

추억을 만드려고 캠핑을 하는건지, 캠핑장비를 사려고 캠핑을 하는건지 잘 모를 캠핑붐 시대입니다.

오늘은 앤트박스에 미니멀 장비세팅 후기를 올려봅니다.

48리터 앞문 열리는 신형 앤트박스입니다.

3단 가변형 테이블을 탑재하고, 수납시 조립식 다리가 덜그덕거려 네오디뮴 자석 작업을 해 두었습니다.

48리터는 전용 카트가 있습니다.

1. 야옹이 1EA

2.  수저통 (집게, 수저, 젓가락, 매직핸즈 2개)

3. 루메나 랜턴 (루메나 5.1 PRO 1EA, 루메나 플러스 미니 1EA, 삼각대 1EA)

4. 코펠아닌데 코펠인척하는 테팔 26cm 웍 1EA 24,26cm 후라이팬 각 1EA, 접시 4 그릇 4 스텐식기세트)

5. 가변형 의자 2EA

6. 3단 접이식 테이블 1EA

7. 동성 해바라기 버너 1EA

8. 트랜스포머 버너 1EA

9. 물티슈 1EA

10. 부탄가스 3EA

11. 뽑아쓰는 자연퐁 1EA

12. 김장봉투 4EA

키높이 조절 의자입니다.  만원돈 하고 여러모로 막쓰기 좋습니다.

참고로 별도 사용하는 주 의자가 있습니다만, 수납 겸 여분 의자로 구성해 보았습니다.

3단 테이블은 두께감 있고 묵직 합니다. 

다른 테이블이 네개정도 있는데, 저 세팅 후 다 방출 예정입니다. (다른 수납박스도 테이블로 쓰기에 부족하지 않습니다.)

사이즈는 가로 110cm 세로 55cm 높이는 30cm 입니다.

가장 고민 많이하고 시간도 오래걸린 코펠/버너 구성입니다.

기존 사용은 제다 구이바다 L 사이즈였습니다.

메인 요리 하나 하면 다른거 하기도 번거롭고 크고, 덜그덕거리고, 다른 구성품도 걸구치고 해서 큰 맘 먹고 교체 했습니다.

백마코펠, 벨락코펠, 기타 등등등...

테팔 코쿤을 15만원에 결재했다가... 예전에 6만원대에 풀리기도 했었고... 구성 보니까 집에 있는 냄비들 크기가 비슷해서

코펠처럼 넣어봤더니 기가막히게 맞아떨어졌습니다.

26 웍 크기면 일반 코펠보다 훨 큽니다.  26 24 사이즈 후라이팬도 큰편이구요.

우연히 서치중에 동성 해바라기 버너 가방이 얼추 맞는거 같아서 (프리모리 제품)

과연 사이즈가 맞을까 조마조마 했는데 진짜 말도안되게 딱 맞습니다.

저 사이즈에 버너와 코펠과 스텐식기세트, 냄비받침까지 다들어갑니다.

거기다 가정용이라 성능까지...

쓰던거 활용이라 추가 지출도 막았고.. 암튼 저 구성 엄청 추천합니다. 

 원래 가스원 G8300이라는 제품이고, 제조하는 곳이 같습니다. 

유니프레임에서도 원통형으로 나오는데 가격이 두배입니다.

미니 버너를 보조를 쓰다가 냄비받침이 3개여서 한번 크게 위험해서 4개짜리로 찾아봤습니다.

수납도 작고, 일반 버너랑 같습니다. 느므 좋네요. 

수저통과 랜턴과 이 버너 크기가 똑같습니다. 그래서 3단 도시락처럼 세로로 수납이 됩니다. 

버너 케이스가 있는데 그걸 끼면 세로로 수납이 안되고,, 어짜피 앤트박스가 더 딴딴한 케이스 역할이기에 

크게 문제되지는 않습니다.

 이번에 구매한 루메나 5.1 pro

중국 제품이 이제는 가성비가 아닙니다.

단순히 C 충전 호환때문에 크레모아 대신 구매하긴 했는데...

배터리가 중국산입니다.

루메나 플러스 몇년전에 구매한 것중에 하나는 빨리 방전되고 늦게 충전됩니다.

크레모아는 전용 충전기를 사용해야해서, 번거롭습니다.

금액대비 추천까지는 솔직히 못하겠고,, 신제품이라 그냥 질렀습니다. MAX 사이즈는 너무 큽니다.

전용 케이스가 저렇게 사이즈가 커서 루메나 플러스 미니까지 2개 수납하고 삼각대까지 수납이 됩니다.

 1회용 접시, 종이컵 몇개 정도 더 들어갈 자리가 남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최대한 편하고 수납 작게 머리를 굴리고 또 굴려가면서 한 덩어리 구성해 봤습니다.

솔직히... 캠핑 가는거보다 이런 장비세팅이 더..재밌는...

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