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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목요일 1층에서 캠핑 준비를 위한 테트리스 마치고 시동 걸려는데 시동인 안걸리는 겁니다. (방금전 지하층에서 올라온건데 ㅜㅜ)
브레이크 이상이라고 경고뜨는데 시동 안걸리는건 상관 없을것같고 자동차 메뉴얼봐도 몰라서 긴급출동 불렀는데 배터러방전 이었네요.
재방전 방지를 위해 잠깐 마실갔다 왔는데 자동차에 신경쓰느라 웨건을 밖에 놓은걸 깜박해버렸습니다.
다음날 저녁에서야 생각나서 가보니 없더라구요. 1층 자동문 앞에 뒀는데 주말이라 직원분 귀찮게 하기도 그렇고해서 오늘 관리 사무실 가서 CCTV확인 부탁드렸는데 결국은 윗집이 가져갔었네요. 아마 누가 버린줄 알고 가져간 모양입니다. ㅜㅜ
아이들 뛰는걸로도 스트레스 받는데 이런일까지 겹치니 더 밉상이네요.
이 아이들이 보통 밤 11시부터 뛰기 시작해서 1시정도면 멈춰요. 아들녀석이 시끄러워서 지방에서는 못자겠다고 가끔 안방에 와서 잡니다.
한번은 12시에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올라가니 보호자는 누워서 델레비젼 보고 아이 2명이 문갑에서 뛸준비를 하는 모습을보니 이집은 대책없겠다 생각이 들어 모든걸 내려놓고 사는 중입니다.
오늘의 푸념이었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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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아저씽
저는 1시에 뛰길래 경비실 연락했더니,
오히려 내려와서 아이가 뛸수도 있지 않냐고...
밤 11시에 스피커 연결해서 노래방기계 하길래 경비실 이야기 했더니....부모님이 와서 밥먹고, 술한잔 하다보면 그럴수 있지 않냐고 오히려 G랄 하는 윗집 두고 살아요ㅠㅠ
참고로 저는 14층에서 애들뛰라고 1층 이사왔는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