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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캠핑이었는데
어느덧 겨울이 다가온듯한 요즘 날씨
동계에 주력으로 쓰던 마모트 레어를 방출하고
고심끝에 새로 영입한 알페임
피칭 끝났으면 일단 밥부터!!
캠핑의 장점중 하나는 역시
원하는 음식을 양껏 먹을 수 있다는것?
엄청난 양의 파스타로 든든하게 한끼 해결하고
새 텐트 사진 좀 담아보자!
면텐트라 그런지 자연과 더 잘 어울리는 느낌이랄까?
텐트 찍게 좀 비켜줄래?
캠핑에 수다 말고 할게 없다지만
그게 또 그렇게 시간 가는줄 모를 정도로 재밌다는거..ㅎㅎ
어느덧 저녁 시간이 되고
오늘의 불담당
잘 달궈진 팬에 두툼한 스테이크
추가로 문어까지 곁들이면
완벽한 1차
밤이 깊어질수록
대화도 깊어가고
안주가 거의다 사라지고
1차가 마무리될때쯤 나타난
길고양이
먹을만한것 좀 나눠주고
우리는 2차를 위해 텐트 안으로
2차 안주는 육회
그것도 모자라 꿀호떡까지
이렇게 이번 캠핑의 밤도 끝이 납니다
다음날 아침
빠질 수 없는 모닝 커피와
해장과는 다소 거리가 먼...
토스트로 아침 해결
철수할 때 또 나타난 길냥이
어제와는 다른 녀석
남은 음식 좀 나눠주고
철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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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사진이...ㄷㄷㄷ
사알못이지만 사진보고 감탄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