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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킬번2
블프가 오기 전에 킬번2 (Renew)를 샀습니다. 지금 보니 11월 24일에 주문했네요.
대충 간을 보다보니 블프 돼서 킬번을 할인하지는 않을 분위기라
KB 코드가 먹을때 주문했습니다.
별 소용없는 이야기지만 이거 자체는 탁월한 선택이었던것 같습니다.
애초에 스탠모어 사기전에 마느님께서 배터리가 있는 스피커를 원했습니다만
제 블루투스의 최소 기준은 aptx 지원이라서 스탠모어를 구매했었던바 있습니다.
근데 아무래도 배터리 내장이 아니라 마느님이 원하시는 용도로는 못쓰는게 못내 아쉬웠던 모양입니다.
그런 와중에 2가 나왔는데, 1에서는 스탠모어부터 지원하던 aptx가 2에서는 킬번부터 지원이네요.
(묘하게도 액톤2는 지원하지 않는듯)
그래서 이때다 싶어 리뉴에 kb 코드까지 먹여서 샀습니다.
갓마존님께서는 12월6일까지 보내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하루에 열번씩 배송조회를 하며 기다렸습니다.
UPS에도 드가고 유니패스에서도 조회하고...
UPS에 따르면 11월 28일에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12월 6일보다 훨 빨리 받겠구나 했는데 웬걸 -_-
저상태로 멈췄습니다 -_-
UPS 파업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사실은 알 수가 없습니다.
아마존도 미국 날짜로 12월6일까지는 투데이 8pm을 고집하더니 이젠 포기하고 솔직한 화면을 보여주네요.
아놔 이놈들아 ㅠㅠㅠㅠ
다 필요없으니 세관에 들어와있는걸 배송해달란 말이다 ㅠㅠㅠㅠㅠㅠ
그래서... 현재로서는 언제 받을지 모르겠습니다-_-
2. 사이즈미스
또 슬픈 이야기입니다.
갓마존님이 킬번2를 쉬핑했다는 메시지를 보내셨길래
가방을 하나 주문했습니다.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camping&no=239263
이런 좋은 정보엔 감사를...
근데...
하놔 -_-
킬번1
킬번2
아니 왜 더 커진거냐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62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_-...
게다가 이 가방은 또 왜이리 빨리 오니...-_-
가방은 잘 받았습니다.
사진도 안찍었네요.
모 네임드님이 자기 달라는데 짱나서 못드리고 있습니다 -_-
3. 모 천사님의 카톡
카톡 주실때마다 빨리 연락드렸어야했는데 못드렸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건만 간단히 하고 도망치는 모 철판 전문가가 계십니다.
예에에전에 지나가는듯 투버너 거치대를 이야기한적이 있는데
그거때문에 필요한 내용이 몇가지 있다며...
그래서 저는 쿨하게 다 까먹고 걍 있었드만 주소를 급 물어보시길래
만나자 하시니 역시 격하게 거부하시며 택배를 보내셨네요.
음...역시 저는 메디컬 케어가 필요한 사람이죠.
다구리에 대응하는 정신적 케어가 필요합니다.
역시나 자비없는 최소 1t 이상의 철판입니다 -_-);
아는 분들은 다 아실만한 아이템이라 일단 사진으로 패스-_-)~
이 패키지의 주인공은 오른쪽 투버너 거치대입니다.
이걸 들고 금욜밤 장박지에 갔습니다.
그리고 투폴딩 상판을 떼내고 저걸 걸어봅니다.
1차 통과
모 네임드님에게 영업당해서 구매한 설선 대짜 구바
아주 적절하게 잘 거치됩니다.
2차 통과
높이는 본체랑 딱 맞습니다.
너무 딱 맞습니다 -_-)ㅋㅋ
구바를 거치해놓고 전골팬만 제거하고 상판을 덮는다던가 하는걸 생각해봤었는데 다 무효입니다 -_-ㅋㅋ
하긴 투폴딩 테이블 구조상 불가능하긴 하겠네요 -_-ㅋㅋ
* 번외편
이번주말에는 장례식때문에 장박지에 금욜밤에 가서 토요일밤에 돌아올 예정이었습니다.
그래서 토요일에 밀도있게 놀기 위해(?) 근처 이마트에 갔는데
사람이 백만명이더군요 -_-;;; 그 한가하던 이마트 주차장 입구에 차가 줄서서 기다립니다 -_-;;
그래서 주변의 무료 공영주차장에 가서 저 혼자 가족들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웬 포터 한대가 오더니 뒷범퍼를 드르륵
ㅠㅠㅠㅠㅠㅠㅠ 하놔 ㅠㅠㅠㅠㅠㅠ
깊이 패였네요.
명함 받고 보냈는데... 가능한 전체 도색 안하고 부분 덴트집에서 손볼 수 있으면 좋겠는데...
가능한 집을 찾아봐야겠습니다.
저거 수리하고 또 전화해서 가격이 얼마나 송금하라 하고..
생각만 해도 피곤하네요 -_-;;;;;
4. 본분이 지름이신 분의 택배
제 옷사이즈가 얼마나 되는지 몇번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래서 저주받은 사이즈같은거 안알려드리려했는데, 집요하셔서...
택배 보내게 주소도 알려달라십니다.
어차피... 전국에 제 주소는 자동응답기 수준으로 말씀해주실분이 몇분 계셔서-_-
속 안썩이고 걍 알려드립니다 -_-
(아직도 누가 보내셨는지 모르는 아이템이 한개 있죠 -_- 추측만 할뿐)
이거라고 하시네요 -_- 파시라니 안팔린다고...ㅠ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camping&no=214834
웬만하면 걍 입으실텐데... 팔이 짧으시다고 ㅠㅠㅠ
-_-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러고 계시는듯합니다.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camping&no=240569
-_-;;
사이즈미스는 나만 하는게 아니었숴
저 위에 차 긁어서 우울한 마음으로 밤에 집에 들어왔습니다.
애들 고모 이사때문에 뭔가 우리집으로 올 짐을 한가득 싣고 집에 오는데
집앞에 얼마전 주문한 핫팩 한박스-_-;;와 저 무지막스가 놓여있네요.
많은 무지박스를 봤지만, 저정도 무지박스는 처음 보네요 -_-
드는데 확 가볍습니다.
아 경량 패딩인가?
역시...없이 살아온 자에게는 저정도만 돼도 겁내 신기합니다 ㅡ,.ㅡ
의외로 안이 가득차있네요.
펴보는데... 느낌이 완전 침낭같네요.
아 난 그동안 뭔가 진정한 우모복을 못입어봤던건가? -_-
여튼 처음 보는 옷임이 확실합니다 ㅡ,.ㅡㅋ
저 퍼텍스... 저거땜에 이렇게 침낭같은 느낌이 드나봐요.
여튼 뭐랄까... 그동안 저는 옷도 오캠이었나봅니다 ㅡ,.ㅡㅋ
그냥 싸면 사는 옷일뿐인가;;
굳이... -_- 꼭 잘맞으면 사진 한개 올리라고 하두 그러셔서 -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_-
사이즈는 딱
저를 위한 사이즈를 사셨네요 -_-
이정도는 다들 맞아야되는거 아닌가 ㅡ,.ㅡ
팔도 딱히 길진 않던데 -_-
여튼 저러고 밖에 나가봤더니 영하 한 5도 되는데 따뜻하더군요 -_-)
체감 무게는 딱 경량 패딩인데 ㄷㄷ
신기합니다 ㅡ,.ㅡㅋ
...감사합니다 ( _ _)
사이즈 안맞는거 또 사시면 연락주ㅅ....쿨럭
평소에는 레알 아무일 없이 살다가
갑자기 많은 일들이 이렇게 며칠새 몰아치기도 하고 그러네요.
저 맨위 택배를 받은게 목요일이었는데, 일요일 오후까지 이렇게 파란만장하네요 -_-
장박지 이야기 장례식장 이야기는 하나도 없었구만 ㅡ.,ㅡ
다들 평온한 연말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전 너무 안평온해서 피곤하네요.
차 수리 생각만해도 피곤하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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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때려쳐
시우시완
전 킬번2 할인을 안해서 그냥 199불에 사려다가.
리뉴가 140불대인걸 보고 고민하다가.
스톡웰 버건디가 직배에 129라 어쩌지 하다가.
아무것도 못샀어요. 이런...
나중에 킬번1 싸게 나오면 그거나 사는거로. ㅠㅜ
역시 저 리뉴는 저만 보고 있었던게 아닌가봅니다.
워낙 싸게 사는 재주는 말아먹은 상태라서 여기저기 자문을 구해봤는데 별 답이 안나와서
kb 코드 있다는 이야기 듣고 쿨하게 결제했는데....아니 이건 뭐가 와야지 -_-;;;;
여튼 유튭 통해서 사링미2, 스톡웰, 킬번 다 비교해봤는데 선택의 이유는 충분하겠더라구요.
게다가 갓마존이니 리뉴라고 해도 쓰레기가 오진 않을것 같고 해서...
UPS...잊지 않겠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