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박한지 4개월차이고 다담주면 드디어 첫 장박이 끝납니다.
솔캠이란걸 한번도 안해본터라 마눌님께 장박 시작할때부터 꼭 한번은 혼자 다녀오겠노라 했지요.
메뉴를 정해야죠!
며칠전 택배가 온 오피넬 칼을 사용하기에 적합한 메뉴! 카레로 정하고 마트에 잠깐 들러서 준비재료를 삽니다.
카레엔 난이 있어야지 하면서 난도 삽니다, 혹시 몰라서 돼지국밥도 사고요.
전자제품 코너 갔다가 키보드도 삽니다..읭? (얼마전 fire hd를 구매해서라고 자답해봅니다)
양파, 감자, 당근을 씻고 껍질을 깝니다.
음 새칼인데도 만족스럽게 날이 서있지 않네요..
재료 준비하다말고 지난번에 가져다논 숫돌로 칼을 갈았습니다. 갈다가 눈에 띄는거 더 갈아봅니다. ;;
스팸을 썰어보는데 칼을 갈아선지, 스팸이라 그런지 엄청 잘 썰리네요.. ㅡ__-;; 나머지도 먹기좋게 썰고요
당근, 감자, 양파를 볶습니다. 자꾸 바닥에 달라붙어서 기름을 너무 많이 넣었네요..
키친타올로 다 닦아 냈습니다. -_-;;
여기까지 하는데 한시간이 훌쩍지나가네요
요까지 해놓고.. 난 반죽을 시작합니다. 쿵덕쿵덕 ;;;
찰지게 반죽하고 30분 발효를 위해서 이너텐트 아랫목에 넣어둡니다..
30분 발효되는 동안 하다 멈췄던 카레를 시작합니다.
일단 끼리야죠;; 보글보글..
첨부터 물 많이 넣으면 실패한다길래 쪼매씩 붜가며 눌러 붙는거 방지하기위해 열심히 저어줍니다.
몇분을 팔아프게 휘휘 거리다. 맛을 보니 .. 오홍 +_+
대충 28분쯤 지났습니다. 꺼냅니다..
반죽을 적당히 떼네서 밀대로 밀어야하는데.. 없습니다...
네. 길쭉이 가스통을 깨끗히 닦고 밀었습니다. ㅎㅎ
난은 롯지죠~!!
역시 기름을 안두르고도 안달라붙고 맛깔나게 익어갑니다.
절반 정도만 구웠는데도 혼자먹긴 양이 많네요..
식었던 카레를 살짝 데워서 찍먹 합니다~!!
ㅋ ㅑ ~~ 맛나네요.
아 배부르네요~
돼지국밥은 다음날 먹었는데 와우.. 대박입니다.
고기가 무려 30%가까이 됩니다. (전지? 14.x%, 삼겹살 14.X%)
뻘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竹岩]ㄴㅏ무](http://cdn2.ppomppu.co.kr/zboard/nickcon/68292.gif?v=20240420)
등록안내
우와 난 은 꼭 해보고싶어요 사다놓은 카레는 많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