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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맹방 캠핑장에서 1박2일을 하면서 느낀점은,
아니 사실 이게 제가 처음 캠핑할때부터 느껴왔던 거지만서도..
바람이 불땐 텐트치기 진짜 힘들다는 것이었습니다..ㅎㄷㄷ
안불면 제가 혼자 쳐도 다 쉽게 뚝딱뚝딱 다 치는데..
유독 바람만 불면 매가리가 없어져요 ㅋㅋㅋㅋㅋ
결국 그래서 이번에도 옆지기님의 도움으로 간신히 쳤습니다 ^^
돔텐트 중에서는 그래도 난이도가 가장 쉬운 축에 들어간다는 지프 포레스트...
하지만 여기서 아주 치명적인 결함이 있었으니...
저...는...! 돔텐트가 처음이었습니다 -.-
저번주말에 텐트를 사고 나서 동영상만 일주일을 계속해서 보고 또보고 지냈는데
막상 현장가보니 바람이 그냥 ㅎㄷㄷ
1시간에 걸쳐 씨름한 끝에 겨우 완성했어요 ㅎㅎ
진땀 뺐는데, 옆지기님은 뭐가 이리 어렵냐며 원터치 없냐며 -.-
그런게 있을리 없잖아욧!
처음엔 맥아웃도어 우레탄창을 달아봤더니...
공간이 너무너무 비어요 흑흑..잘못산듯...지름실패 하고 말았습니다.
혹시 저거 우레탄창 빈 공간없이 잘 맞게 치는 방법이 있으시면 덧글로 공유좀 부탁드려요 ㅋㄷ
공간은 아늑해서 좋았습니다.
사실 타프스크린을 둘이 다니면서 치고 다녔던 저희는 만족하지만..
가족이 4인 풀이면 조금 비좁을 듯도 합니다...
사람 많을땐 이너텐트 빼고 원터치를 도킹하면 넓직할듯 싶어요 ㅎㅎ
색감이 훌륭하고 특히 루프 플라이를 씌우면 어둑해서 분위기 잘 나네요 ^^
옆지기님이 상당히 만족스러워합니다.
이쯤에서 끝나치고, 다음번 캠핑때 후기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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