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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캠포분들 저번에 사진 두어개 올리면서 자세한 후기 다음날에 올리겠다고 했는데...
벌써 며칠이 지난 상태로 글을 올리네요...ㅎㅎ
애들 개학전에 와이프랑 둘이서 다녀오고 싶어서 아이들은 친가에 데려놓고 왔네요
3시간 30분 걸려서 보령으로 다녀왔습니다
일단 날씨는 정말 좋았어요
일단 피칭을 다 하고
피칭 후 저만 맥주를 홀짝....
와이프는 운전 해야하니까... (와이프 왈 : 응?)
해산물을 사러 무창포수산물시장을 가봅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합니다
아무리 평일이라도 차가 너무 없고 조용한데...
역시나... 오늘은 정기휴무였던....
초보라서 피칭도 오래걸려서 1분이 아까운 마당에!!
그래서 와이프가 근처에 대천항 수산시장이 있다!
거기로 빨리 가자고 하여 얼른 차를 돌립니다
다행입니다.. 주륵
워낙 회를 좋아하지만 전날 집에서 먹었...
낙지, 해삼, 멍게를 사고 캠장에 다시 도착!
역시나 바다를 보면서 먹으니 맛나더라구요
바다를 보면서 멍도 때려주고요...
배가 좀 차니 여유가 생겨서 캠장 이곳 저곳을 둘러봅니다
초보의 캠핑이라 그런지 즐긴시간이 별로 없는데 벌써 노을이 지네요...(입실은 12시 30분에 했는데 피칭이 두어시간걸림....)
고기 구워먹고 불멍을 하는데 캠지기 "커피"가 오네요
요놈이 참 신기한게 고기를 주면 덥썩 안먹고 사람 안다치게 하려고 그러는건지 아주 살짝 입으로 해서 먹네요..
여튼 참 기특하고 순한녀석이었습니다
일찍 자리에 누워서 잠들고 다음날 아침에 나와보니 처음보는 새 한마리... 와 커피
백래쉬님이 사진 찍으셨을땐 참 멋져보였는데 제가 찍으니까....ㅋㅋ
일단 캠장은 사이트 자체가 별로 없어서 개수대나 샤워시설 화장실이 작습니다
청소는 그래도 잘 되어있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두번째 캠이지만 뷰는 정말 맛집인거 같네요
저희부부 포함 총 3팀이 있었는데
한팀은 부부셨고
나머지 한팀은 여성분 혼자 오셔서 텐트 뚝딱뚝딱...
드론도 날리시고 혼잣말을 막 하시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유튜버가 아니신가 생각이 드네요
다음달에는 조금 더 가까운곳으로 가야겠습니다
허접한 후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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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앞에서 맥주 한캔하고싶네요.
캠핑장 이름 여쭈어 봅니다~~
용두캠핑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