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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캠핑 다녀왔습니다.
캠포에서 많은 도움 받고 4인가족 첫 캠핑 다녀오고 후기 남깁니다.
준중형 승용차로 돔텐트(캠프타운 토파즈)+렉타타프(카즈미 그랜즈빌 블랙코팅 타프) 조합으로 가까운 곳으로 다녀왔습니다.
우선 도착 후 아이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스펀지 에어로켓 등 놀잇감을 가지고 가서 아이들이 크게 방해 안해주고 설치할 수 있었습니다.
렉타타프 설치는 동영상 엄청 보고 갔는데 역시나 영상과 실전은 다르더라구요. 어찌어찌해서 타프+텐트, 짐 정리 다 1시간 반 쯤 걸린거 같네
요. 모두 설치 후 시원한 캔맥주 작은거 하나 먹는데 시원하고 무지 맛있네요.^^
캠핑장에 있는 방방, 동물농장에서 아들 녀석들이 계속 살더라구요.ㅎㅎ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녁에는 목살을 구이바다에 맛있게 먹고, 아이들과 씻고 일찍 잠을 청했습니다. 아이들이 피곤했는지 금방 잠들고 와이프와 나와서 불멍을 했는데.
'아..이런게 불멍이구나. 좋다..'라는 느낌을 받으며 다시 한 번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불멍화로대 불을 모두 끄고 잠을 자는데, 비가 오네요.ㅠㅠ
아침에 일어나보니 꽤 비가 오더라구요..ㅠㅠ 철수 걱정이 한 가득했습니다. 전날 비소식에 영상으로 봤던거 처럼 타프에서 물길을 내주었더니 물이 고이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다행히 9시 정도에 비가 멈추더라구요.
아침을 간단히 먹고 철수를 여차여차 하고 타프는 다행히 마른거 같았습니다. 하지만 텐트는 바닥면을 못말렸어요.
즐겁게 캠핑을 마치고 집에 와서 3시간을 뻗어서 잤네요.ㅎㅎ 힘들긴 했나봅니다.ㅎㅎㅎ 월요일에 일찍 퇴근해서 텐트도 말렸습니다~
다음 번 캠핑이 기다려지네요~^^
캠핑 후 수납의 어려움이 있어 루프백을 질렀습니다. ..또 난민모드를 벗어나기 위해 폴딩박스를 질렀습니다.과연 이게 들어가려나 싶긴 합니다.(3년후 suv로 바꿀 예정이라 당분간은 무조건 승용차로 가야 합니다ㅜㅜ)
암튼 캠핑갈 수 있도록 도움주신 분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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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들 너무 행복해보여요! 어서오세요 개미지옥입니다
네.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했습니다.^^ 이제 개미지옥으로 가는 길밖에 없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