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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캠핑 포럼 눈팅을 하며 캠핑에 대한 꿈을 키워 오다 이번주에 드디어 강천섬으로 첫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토요일 낮임에도 불구하고 공간이 넓어서 텐트 사이 간격이 충분하고, 그늘이 있는 자리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백패커들의 성지답게 정말 많은 백패커분들이 큰 배낭을 하나씩 짊어지고 오시던데 주차장에서 입구까지 꽤 걸어야해서 저는 웨건이 없으면 도저히 올 엄두가 나지 않을 것 같아요.ㅠㅠ
주차비나 입장료가 전혀 없는데 넓고 광활한 잔디밭이 펼쳐져 있고, 강뷰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그 큰 곳에 그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이 단 하나 밖에 없어서ㅠㅠ 안타까웠습니다.
강천섬에서는 수분 섭취를 최대한 자제 해야 할 것 같아요.
캠포에서 많은 분들이 추천하시던 그리들 사용은 꿈도 못꾸고 구이바다 사서 사용해봤는데 정말 최고였습니다.
구이바다가 온라인에서는 품절이던데 지난 주 화요일에 하남 스타필드 트레이더스에 코로나 쿨러 사러 갔다가 운좋게 구매하였습니다.
캠포에서 면텐트의 장점을 알게 되어서 꼭 면혼방텐트를 구하고 싶었는데 운 좋게 상태가 좋은 면텐트를 중고로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뽀송뽀송해서 좋고, 탄탄하게 각이 잡혀서 정말 예쁜 것 같아요.
캠포 선배님들 이제 랜턴 걸이와 팩, 침낭을 사려고 하는데 조언이나 추천 부탁드립니다.
그냥 스틸팩 20cm면 베스티블과 텐트 고정이 충분할지 궁금합니다.
(추가) 전에 김주임 콜팩과 스테이크 해머 봤던 것이 기억나네요! 정보는 이미 많으니 검색 먼저 해볼 걸 그랬네요^^;
요즘 날씨에 사계절용 침낭이면 춥지 않을지도 궁금합니다.
캠포에 많은 정보들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캠핑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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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