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씨에 왜 캠핑갔냐..조롱하지 마세요.125
- 등록일 2020-08-03 22:59
- 조회수 18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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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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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라동메시
저도 가긴 했지만 분명 그날 당일에 많이 온다 했구 호우주의보 까지 떳으면 돌아가야 했어야 해요 ㅠ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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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솜씨가 좋지 않아 대댓글을 여러번 지우며 씁니다.
돌아갔어야 하고 그게 올바른 판단이 맞습니다. 하지만 그 판단을 못한게 개인의 나쁜 욕심이나 범법행위가 아닌, 그동안의 수고에 대한 휴식이 사라지는것에 대한 아쉬움, 가족과 더 즐겁게 있고 싶었던 사람의 바람, 그냥 버리고 떠나기 힘든 개인의 상황은 전혀 공감하고자 하지 않고 자신들이 옳고 올바른 판단을 하며 이번 피해자들은 미련하고 자기만 아는 사람들로 취급하는 게 너무 화가났습니다.
온라인으로 이렇게 갑작스레 감정소모하기는 처음이라 이렇게밖에 글을 못쓰는것도 부끄럽습니다.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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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동메시
분명 어떠한 말씀 하시는지 충분히 이해하고 캠핑퍼스트 댓글 보면 화가나는것도ㅠ많아여 그냥 무턱대고 악플부터 쓰고 ㅠㅠ
저는 7월에도 장호비치 3박4일 2년만에 겨우 예약해서 갔는데 진짜 겨우겨우 예약했는데 아직도 아쉬움만 남지만 심한 비바람에 하루만에 철수 ㅜㅜ 대관령 운전하다 죽는게 이런거구나 느낄정도로 공포감을 느끼고 다신 안가겟다 했지만
이번주에도 겨우 예약해서 출정 했지만 또 후회막심하고 돌아 왓네요 ㅠㅠ
하지만 분명한것은 가족의 안전이 최우선인거 같습니다 ㅠㅠ 이번에 뼈저리게 느꼇습니다
분명 다 사연이 있고 출정하신거지만 그것보다 중요한게 분명 있어요...
하지말라면 이제 절대 안해야 하는게 맞는거 같네요...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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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그래요 아쉬운 마음에 호우주의보가 떴어도 그냥 진행할 수 있어요.
근데 호우주의보를 보고도 캠핑 강행했으면 내리는 비에 죽을 수 있다는 생각도 해야죠. 살려달라고 119에 신고하지말고 좋아하는 자연 풍경 보면서 그냥 좀 조용히 죽으라고요.
여행 금지령 내려서 이동 막고. 선교활동 자제하라고 수차례 경고하고. 그랬는데도 우회해서 선교활동 하러 들어갔으면 무장 종교단체에 납치 됐을 때 국가에 손 내밀지 말고 신한테 기도해야 되는거 아닙니까? 아득바득 자기 발로 들어가놓고 왜 살려달라고 빌어요?
20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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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렉스
말이 심하네요. 이렇게 막말할바엔 눈팅이 좋을텐데요
20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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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의뿌
요즘 댓글들을 보면 정말 성인이 맞는건가... 저게 이성과 감정을 조절할 줄 아는 성인이 쓴 글인가 하는 글들을 많이 봅니다. 입으로 똥을 싸는 사람들이 갈수록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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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호호
분명 주말에 중부지방 폭우온다 예보 나왔습니다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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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완
제 주위는 다 조심하는데
그 '아무도'는 제가 알고 있는 뜻이 아닌가보네요. 얼마 전에도 대전 난리 났었는데 주관적인 판단으로 커버 할 일도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어떤 상황이던 비판과 조롱은 완전 다른거니 선을 지켜야 하는건 맞지만, 안전불감증이 자랑이 아니며, 잊을만하면 소방관 분들이 대신 희생하는일이 흔하죠.
20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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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뚱냥
아무도 몰랐습니다 = 본인생각 본인바람 캠핑이다 힐링이다 하니 아주 머리속에 감수성에 절어가지고 옳고그름이 판단이 안되시나보네요. 우중캠핑이라는 말로 포장하는데 비오는날 물가근처에서 캠핑하는것 부터가 정상적인 사고가 안되는 겁니다 30일 내내 장마라고 뉴스에서 난리난리였는데 뒤질짓을 해놓고 왜 안쓰러워해야합니까? 언제부터 개인의 휴가와 아쉬움까지 배려해가면서 안전의식을 지켰는지???????
20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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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아무도 몰랐다는건 거짓말이죠. 주말에 비 많이올거 모르는 사람이 누가있었겠어요.
'이정도로 비가 오길 바란 사람은 없었다' 를 '아무도 몰랐다' 라고 포장하는건 너무하지 않습니까.
캠핑하고 싶은 그 바람이 이렇게 매번 눈과 귀를 가리는데 동호인들은 그 죽음을 그낭 불운했다고 치부해버리니 해마다 사람이 죽어나가겠죠. 이번에 안죽으섰으면 운이 좋았을 뿐이에요. 본문같은 마인드가 진심이라면 유서를 미리 써두셔야겠어요. "이런 사고가 일어날줄은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라고요
20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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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250미리 온다고 예보되어있었어요.. 그런데 토요일날 오후에 경기북부 말고는 큰비가 없었더랬죠 그래서 다들 안심. 토요일 저녁부터 중부지방 폭우시작..;
20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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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네
분명히 폭우예보 있었습니다 저도 금요일출발 홍천에서 3박이었는데 목요일저녁에 와이프랑 얘기했어요 주말폭우예보 안바뀌면 1박만하고 토요일저녁에 복귀하자고... 토요일 새벽하고 낮에 잠깐이지만 폭우쏟아지는거보고 심각할것같아서 짐싸서 복귀했습니다
20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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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하고 매도하며 누군가를 탓해야 마음이 풀리는 사람들 때문인가 봅니다.
그들에게는 문제의 이유보다 누가 그랬는지가 더 중요해서 그런것이겠지요. 인기글 되면 어떤 이상한 댓글이 달릴지 염려됩니다. 마음으로만 추천하겠습니다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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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젊은 소방관이 안타깝게 순직한 뉴스보고 화가 났었습니다. 왜 저 젊은 사람이 그렇게 되었나. 하고..
그래도.. 누군가의 아픔을 그렇게 조롱하면 안된다 생각합니다.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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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음주운전하다가 혼자 벽에 쳐박고 사망한 운전자를 보면 다들 '혼자 가서 다행이다' 하지 않나요? 이번엔 정말 안타깝게도 구조대원을 죽게 만들었으니 조롱받지 않을 수 있나요
20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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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율
캠핑포럼의 장점이기도 하지만 단점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캠핑가셔서 힐링하셨으면 좋겠다는 말밖에는 할 수가 없네요.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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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공33
뉴스에는 야영객? 이란 단어로 보도가 나오니...
그냥 계곡근처에서 이렇게 폭우가 내리는데 텐트치고 자다가 119부르고 다치고 사건이 발생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일겁니다. 저도 캠핑하기전에는 비오는데 물가에서 텐트를 왜치고 자는건가 하는 생각을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잘모르면서 타인을 비난하는 군중심리....이것이 문제죠. 안전하게 캠핑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0년 참 어려운 일이 많이 생기네요....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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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가
군중심리....그리고 말과 글이 정말 무섭다는걸
뼈져리게 느끼게되는 세상이네요...
20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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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비가 온다생각하면 철수하는게 맞죠
20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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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둥글 / 얼굴도 모르는 동료지만 가슴에 근조 리본 달고 근무하니 가슴이 먹먹하네요 누군가의 휴식이 누군가에겐 목숨...
농작물 / 거의 돌아버린자의 글 같네요 ㅋㅋㅋ 글의 요지는 기상청 예보때문에 캠핑 간 사람들은 비 많이오지 않을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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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 해야할 말과 해서는 안되는 말이 있는데 님이 쓴 글은 써서는 안되는 글입니다. 한 번 더 생각할 시간이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