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린이 시절이네요~~
장작대신에 죽은 나무떼기 주워다가 무조껀 삼겹살만 사서
센불에 안 태울 거라고 난리치던 ㅋㅋ
그래도 저 때가 더 설레고 재밋었던 것 같네요
생각해보면...
장비도 없이 그늘막에서 잘때가 젤 재미 있었어요.
햇볕 막는것만으로도 완전 좋아했었죠 ㅋㅋ
바로 옆이 하천이고 돌무더기예요 저기 부분만 풀이자란 곳이에요~ ㅋ
부족하고 몰랐을때가 제일 짜릿하게 기억이 나는 것 같아요. ㅎㅎ 없으니 야생처럼 해야하고 모르니 텐트치는데 4시간30분. .그때 생각하면 지금 입가엔 추억의 미소가 생깁니다. 그 생고생후 먹었던 고기한점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구요. ㅎㅎ
타프 줄 묶는법도 몰라서 팩에 쌩으로 묶었다가
다른텐트들 보고 뭔가 이상하다 느꼈었죠 ㅋㅋ
새까맣게 반쯤 태운 고기 맛이 왜 그렇게 맛있었는지~~
저 때는 부족한 줄도 모르고 마냥 좋았었죠 ㅋㅋ
저도 연애할때 10년전에 마트에서 샀던 텐트와 미니 폴딩테이블로 여친과 전기도 안들어오는 곳에 갔던 캠핑이 생각납니다.
그때 여친은 지금 마누라가 되어서 같이 다니는데 그때도 캠핑 싫었고 지금도 싫다라고 실토를.. ㅠㅠ
저도 요새는 마눌님때문에 캠핑장도 깔끔하게 관리되는 곳만 가는데.. 그래도 조용한 자연속에 노지 갈증이 남아 있네요 ㅋㅋ 하루정도는 안 씻어도 되는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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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장비도 없이 그늘막에서 잘때가 젤 재미 있었어요.
햇볕 막는것만으로도 완전 좋아했었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