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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이너스 반팰트입니다.
지난 추석 기간 동안 캠핑은 가지 못했지만 근처(?) 공원에서 캠핑이라기엔 좀 애매하지만 피크닉을 다녀왔습니다.^^
이곳이 바로 진주 초전공원입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가벼운(?) 피크닉 장비만 가지고 공원으로 들어섭니다.
야영이나 취식은 안되지만 그늘막이나 작은 텐트는 허용되는 곳입니다.
집에 캠핑을 시작하기도 전에 산 원형 팝업 그늘막도 있지만 작년에 사놓고 코로나 때문에 한번밖에 펼쳐보지 못한 비운의 나르시스돔을
펼쳐보았습니다. 처음 칠 때는 앞뒤가 헷갈려서 40~50분은 걸린듯한데 이젠 30분도 채 안걸리네요.^^;
아직 이른 시간이라 나름 좋은 장소를 잡았습니다. ^^
초전공원은 커다란 연못과 나무가 어우러진 멋진 공원입니다.^^ 저 대나무 뒤로는 노르디스크 알페임인듯한
엄청 큰 텐트도 있더군요. 생각없이 지나가다 깜놀...^^;
아이들이 씽씽카를 타고 분주하게 어디론가 달려갑니다.
그냥 산책하기에도 정말 좋은 공원입니다.
뻥튀기를 들고 무얼 하는걸까요? 아이들이 연못가로 달려간 이유는 바로...
엄청난 물고기떼가 입을 뻐끔뻐금.... 아이들은 그저 신납니다.
점심은 피자입니다. 캠핑때의 화로대와 숯과 불에 구운 고기...가 생각나지만 역시 피크닉엔 피자죠? (윙?)
체면가리지않고 마구 먹어대는데 도촬을 당했네요.;
낙엽에 그림 그리기...
첫째는 반반 색으로... 의외로 다섯살인 둘째가 더 색상을 보다 다채롭게 사용하네요.
예쁘게 꾸민 나뭇잎을 가지고 즐거운 시간... 요즘엔 초2인 첫째는 3춘기인지 사진만 찍는다하면 이상한 표정을...^^;
아이들은 다시 씽씽카를 타고 공원을 누비고...
여유롭게 공원에 앉아 한잔의 커피를 마십니다. 다른 분들 텐트와 그늘막을 구경하노라니 요즘엔 원터치도 예쁘게 나오는 제품들이 많네요.
파릇파릇한 나뭇잎을 보며 초록멍(?)
씽씽카를 타고 공원을 누비는 아이들을 따라다니려니 발걸음이 바빠집니다.^^;
나무 위로 날아가는 새들...
초전공원에도 저녁이 옵니다. 날이 좋아서인지 점심때보다 저녁때 사람들이 더 많아져서 이만 철수했습니다.^^
캠핑도 좋지만 이렇게 작은텐트랑 의자 정도만 단촐하게 챙겨서 떠나는 피크닉도 대단히 만족스럽네요.
앞으로도 종종 섞어서(?) 가야겠다고 마음먹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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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에 이렇게 멋진공원이 있군요 즐감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