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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아 팩킹을 안해 엉덩이가 푹 꺼진 백컨트리반 제너두 4P)
수납을 줄이려 구매한 실타프 꽁타프 입니다. 가족 단위는 미니보다는 조금 더 큰 사이즈가 맞네요.
가볍고, 다루기 쉽습니다. 그늘도 거무튀튀하게 시원합니다. 확실히 실타프라 빗물자국이나, 낙옆이 빗물에 달라붙으면 타프에 그 모양이 그대로
보입니다. 새똥이나 먼지 많으면 쉬이 티날거 같긴 합니다만, 일단 색상 조합은 샌드와 잘 어울립니다.
대한민국은 무채색을 사랑하는 나라지여.. -_-
백컨트리는 사실 모르는 브랜드였습니다. 예전에 MSR 미쓰리 백컨트리반을 잠시 썼었는데, 오랫동안 캠을 접었어서 그 브랜드로 착각했었습니다.
그래서 얼마 전에 검색하다보니 또 마침 280쉘터가 신형이 나왔네요.
이지폴과 함께 세팅하니 처음 세팅임에도 금방 했습니다.
장점: 외관이 아주 각지게 이쁩니다. 색상도 샌드색상 캬라멜 같고 그럽니다.
나중에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 팩질을 했는데, 팩 안하고 저각이 나옵니다.
단점은: 출입시에 공손해집니다. 젤 높은곳 180이라는데, 제가 머리 닿는걸 보니 그정도 높이는 안나오고 175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낮은 곳은 130~140? 자주 왔다갔다 하면 분명 그 이유로 방출하시는 분도 있을거라 봅니다.
그래도 요새 유행하는 48리터짜리 수납박스에 들어가는 크기와 가벼운 무게, 설치의 용이점이, 동급 쉘터중에 거의 1티어급이 아닐까 싶습니다.
바람에는 많이 약합니다. 원래 백패킹 또는 미니멀 캠용이기 때문에 경량 원단에, 사각형 모양이라 공간을 살린대신 바람을 정통으로 맞습니다.
마침 동해안에 강풍주의보가 떴고, 똥바람보다 조금 약한 바람을 경험했는데, 심장이 쫄깃합니다.
내부 공간은 성인 2, 아이 2까지는 그럭저럭 지낼수 있고, 그 이상은 답답하고 불편할 겁니다.
제너두 4P도 설치는 뭐 기가막히게 쉽습니다. 철수도 쉽구요.
4인은 시체처럼 가지런히 누워 바둥거리지 않는 진짜 마지노선인거구요.
그냥 자고 옆에 뭐 가방이나 주머니나 파워뱅크 놓으려면 맥스 3명입니다.
2명~ 2명 반(아이) 가 맞는 사이즈에요.
생각보다 작습니다. (전기장판에 파워뱅크에, 옆에 침낭 및 자충매트 껍대기, 가방 정도 두니 2명이 가장 좋습니다.)
저희집은 어른2 아이1명이라 상기 구성이 정말 적절하게 맞았습니다.
어른2 아이2면 되긴 되지만 좀 갑갑한 구성일거구요.
백패킹용 텐트임에도 더블월이라 그런지 내부 결로는 없었습니다.
예전에 가장 애장템이었다가 캠핑 접었다가 어렵게 다시 구한 유니프레임 웜2
간절기 난로로는 진짜 너무 사랑하는 난로입니다.
작은 수납사이즈에,,,, 가스 2통이 들어가 8시간정도를 버텨줍니다.
위에 자석달은 미니 서큘 하나 붙여주면, 효과가 3배는 됩니다.
따뜻한게 아니라 춥지 않게 유지해 줍니다.
지금은 구하기가 너무 힘든 제품인데, 이건 진짜... 몇개 더 사놓고 싶을정도루 좋습니다.
등유난로, 팬히터는 기름통 별도, 전기 체크 등등 부피와 추가 도구들 등... 저건 그냥 저거 하나만 딸랑 들고 키면 끝입니다.
파워뱅크도,,, 전원선도,,, 등유통도 필요없어요. 심지어 작습니다. 개똥같은 비싼 금액만 아니라면 두개 쓰고 싶은 진짜 개꿀템...
저거와 12v 탄소매트 1개 (와이프, 아들), 5v 탄소매트 하나로 0도~ 5도 전후의 11월 초 캠핑을 무사히 넘겼네요.
충북 괴산의 써니벨리 캠핑장입니다.
집이 용인이라 용인근처 보다가,, 평일 캠핑이니 뷰 좋은데로 가보자 하고 50군데 이상 서치해보고 출발!
용인 처인구에서 100km 정도이고 1시간 40분 걸렸습니다.
시설은 보통
장점: 기본 뷰가 좋다. (주말에는 좋은 뷰자리 어려움), 구역만 예약가능하고, 사이트는 선착순.
단점: 저는 평일날 가서 전혀 불편하지 않았으나, 주말에는 다닥다닥 느낌일겁니다. 사이트는 큰데 텐트 쳐보니 옆사이트에 스트링 간섭 100%있습니다.
좋은 자리는 M2, M3 천 뷰자리,
Y존도 좋긴 한데 차가 들어가기가 좀 애매합니다.
첫날 비가 와서 떨어진 낙옆과 빗물 콜라보로 타프가 추욱 쳐지고 두시간마다 낙옆을 떨궈줬습니다.
캠핑장 입구에서 길 하나 건너면 천이 나옵니다. 그 천을 따라 위로 올라가면 속리산? 국립공원 화양구곡이 나옵니다.
데크따라 걸어올라갔다 내려오면 너무 멋진 경치가 나옵니다.
그리고 다시 내려오셔서 맑은 천에 보시면 다슬기랑 생선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생선들은 넘 빨라서 잡기 어렵.....
추가로 헬리녹스 로우 선셋 체어가 경량임에도 불구하고 잘 안넘어지는 구조로 5살 아이가 쓰기에 좋더군요.
엉덩이부분이 일반 체어원보다 커서 반 야전침대처럼 쓰더라구요. 어른이 쓰기에는 앉아있으면 너무 편함, 일어날때 넘나 힘든 지옥임.
단풍잎이 영화처럼 떨어지는 영상이 있는데 올라가는지 함 봐야겠네요!! (용량때문에 안올라감 ㅠㅠ)
이제부터는 극기훈련이라 가족캠은 마지막으로 하고 솔캠, 또는 애견동반 솔캠으로 두세번 가고 올해는 마무리 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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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스부비
피오나콤보
(쉘터 내부 좌우측 상단 모서리에 보면 하나는 동그란 고리가 있고 하나는 다른모양이 있어요. 그거 를 제너두 꼬다리에 연결해주면
도킹이 얼추 됩니다)
다른분 조언대로 가운데에는 집게를 집었더니 틈도 없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