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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도 피크닉을 다녀왔습니다.
저희집과 아주 가까운 캠핑장이라 피크닉모드로 가볍게 다녀왔네요.
피크닉인데도 짐이 많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시 입실이라 점심을 먹고가기 애매해서 도착하자마자 텐트도 안치고 고기부터 궈먹었습니다.
소세지는 그냥 젤 저렴한거 샀더니 맛이 별로였네요 ㅠㅠ
배도 채웠으니 텐트 펴봐야죠.
작년 여름즈음 요즘 이슈가되고있는 ㅁxx 사이트에서 랜덤쿠폰 이벤트를 참여했는데
38% 할인쿠폰이 걸려서 이거저거 검색해보다 콜맨 투어링돔이 있길래 18만원정도에 구매를 했습니다.
정가가 비싼지라 38% 할인해도 드라마틱하게 싸진않더라구요. 인터넷최저가보다 약 5만원정도 저렴하게 산듯합니다.
구매한지 8개월정도만에 첫피칭을 해봤네요.
일단 패킹사이즈는 상당히 작습니다.
백패킹은 무리겠지만 모토캠핑다니시는 분들은 아주 좋을듯 합니다.
근데 폴대 끼우는 부분도 좀 허접하고
폴대도 약해보이네요....
싸게샀으니 괜찮다 라고 뇌이징해봅니다.
자고 갈거 아니라 후라이는 안쳤습니다.
절대 귀찮아서 그런거 아닙니다.
저는 쉘터에서 야침으로 잘거고
딸랑구랑 구여친만 자려고 산 텐트인데요.
사이즈는 충분했습니다.
더블사이즈 자충매트 깔고 옆에 짐놓을 정도의 공간이 남았네요.
친한 형님이 이번에 선물해주신 체어원XL 과 함께 찍어봤습니다.
선물받는건 참 좋죠. ㅎㅎㅎㅎ
딸랑구가 22개월인데 킥보드를 물려받아 처음 도전해보았는데요.
첫날부터 곧잘 타더라구요. 아직은 방향전환이 안되서 온리 직진 ㅋㅋㅋㅋ
킥보드 타고 좀 놀다가 후식으로 딸기를 먹고 철수를 합니다.
생각보다 바람이 쌀쌀해서 저녁먹고 철수하기엔 쉘터도 없고 난로도 없어서 (안챙겼다고 욕먹음)
빠르게 철수를 합니다.
철수를 다 하고 화장실에 가는길에 사이트 전경을 찍어보았는데요.
참....그렇게 5인이상 집합을 하지 말라고 하는데도
데크 1개에 4가족정도가 모여있더군요.
아이들은 뛰댕기고. 어른들은 저렇게 둘러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하고 ㅋㅋㅋ
애들이 잘 보고 배우겠네요.
하지말라면 좀 하지말지...
신고를 할까 하다가...
너도 이시국에 캠핑갔자나 라고 말씀하시면 저도 할말 없긴하네요.
이상 허접한 피크닉 및 콜맨투어링돔 피칭 후기였습니다.
즐거운 한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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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여친 ㅋㅋㅋ 순간 놀랬습니다
구여친 현와이프 맞죠?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