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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목요일부터 오늘까지 2박 3일간 수도권매립지캠핑장으로 조촐하게 다녀왔습니다.
대부분 1박 2일만 다녔었는데, 금요일로 예약을 하고 보니, 같은사이트가 목요일도 비어 있어서,
마저 예약하고 연박 한번 해보기로 했죠...
수도권 매립지는 데크자리와 파쇄석자리가 교대로 자리하고 있는데, 코로나 때문에 데크자리만
예약을 받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거리두기가 됩니다.
수도권매립지의 랜드마크같은 하나투어 간판이 멀찍하게 보이네요~ 데크가 넓어 텐트와 스크린쉘터를 같이 올려도 자리가 여유롭습니다.
첫날은 일행이 없어서, 혼자 설치해야 하는데, 바람이 부는 바람에 좀 더디긴 했지만, 팩까지 박아가며 여차저차 다 설치하긴 했네요 ㅋㅋ
aupl님께 받은 퍼즐락도 이번에 잘 썼습니다. 파김치좀 담아갔는데, 밀폐도 잘되고, 가져올땐 사이즈도 줄일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마침, 친구가 온다고 해서 밥먹을 준비를 슬슬 시작했습니다. 대부분 뽐뿌에서 보고 산 등도 켜두고 했더니 느즈막하게 도착하네요 ㅋㅋㅋ
사실, 고기도 뽐뿌에서 샀던 살치살이고, 갈비살도 그렇고, 모짜렐라치즈떡도, 얇은피만두도... 뽐뿌발 아닌게 없네요 ㅋㅋ
암튼 첫날부터 먹부림해대고, 꼬꼬무 보다가 잠들고 하여 목요일을 잘 마무리 했습니다.
금요일엔 일좀하다가보니 다른 친구들이 점심부터 와서 낮부터 달리기 시작해서, 딱히 찍어둔게 없습니다 ㅋㅋ
그렇게 먹고도, 다들 아침에 여섯시부터 일어나서, 슬금슬금 정리좀 하다가 날씨를 보니 심상치가 않아보여서
누가 먼저랄것 없이, 7시부터 본격적으로 철수준비했더니, 쉘터 접을때쯤 되니,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더군요~
비오는 타이밍에 맞춰서 다 철수하고 모든게 딱 좋았습니다.
다들 비오는데 날씨 조심하시고, 즐거운 캠핑생활 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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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긴 안가봤찌만....시끄럽진 않으셨는지요??
적응을 해서 그런건지, 이번엔 시끄럽다는 느낌은 작년만큼은 못받았어요.
그래도 과속해서 쏘는 몇몇 자동차 소리는 크게 들리긴 합니다.
dol님께서 물어보시니까 생각난건데, 작년 여름에 갔을땐 신경이 많이 쓰일정도로 시끄러웠거든요...
신기하게도, 이번엔 거슬리는 정도는 아녔네요.
최근에 가볼려고 했는데 당일예약은 안된다고 퇴짜를 놓길래....못가봤어요...ㅎㅎ
아니면, 인천이시니까 평일에 피크닉 삼아 다녀와보세요 ㅋㅋ
저도 어제 새벽에 가시는 분들, 밤늦게 가시는 분들 여러팀 봤거든요~
인천주민 할인도 있어서, 평일 + 할인 합치면 2만원 초반대였던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