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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상태좋은 쉘터를 하나 영입해서
피칭 겸 인천대공원 갔다왔습니다.
(라운지쉘터 비스무리한걸로 ㅋㅋ)
근데, 데크사이즈가 애매해서
비상용으로 들고간 피카소돔을 처음 사용해봤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놈 이거 마음에 매우 듭니다.
제작 업체가 화재로 부도났다고 하던데....
이정도 섬세한 설계라면
후속모델이 기대가 됩니다.
우선 전 2인캠이라 큰 사이즈는 부담스러워서 한번 사본건데,
이게 디자인이니, 터널형이니 이런건 다 차치하고,
편의성이 진짜 좋네요.
온통 고리고리. 엄청 달려 있어서 랜턴이나 자질구레한것들 걸어놓기가 좋구요.
메쉬나 이런거 말아놓는 줄 길이조절도 되서 좋고,
사이드 문이랑 이너텐트쪽에도 문 열수가 있어서
완전개방하니 개방감도 엄청 좋네요.
제 키... 랑 딱 맞는 높이 (...ㅠㅠ) 라
서있을 수도 있고...
가이드라인 잡아주는것도 천이 힘 안받게 찍찍이로 폴대에 한번 더 감아주는 부분도 있네요.
스커트 부분 바닥에 고정할 수 있게 고무줄도 다 붙어있고...
방염처리도 되어있다고 하고...
뭐 이것저것 다 마음에 드네요.
텐트를 반쪽으로 잘라서
절반 사이즈로도 쓸 수 있다는데,
이건 나중에 휴양림 예약 성공하면 써보겠네요.
어쨋든 색상빼고 ㅋㅋ (옛 스노픽 스런....)
다 마음에 드는 텐트입니다.
20만원짜리인데, 이놈이거를 전천후로 잘 써야겠습니다.
+ 인천대공원
야영장 반대쪽으로 사면 수목원 등 산책코스가 엄청 좋네요.
점심먹고 한두시간 걷고 들어와서 저녁먹으니 꿀맛입니다 ㅋ
사이드주차가 안되는것 빼곤, 장작도 가능하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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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saki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