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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바람도 많이 불고 날씨고 흐려서 캠핑을갈까말까 하다가 갔는데 거짓말처럼 바람도 안불고 날씨도 엄청 좋았습니다
혼자 셋팅하는 우리가족의 특성상 1시간 이내 모든 셋팅을 마칩니다 캠핑을 하면 할수록 짐은 줄어드는 것 같아요....갔다올때마다 하나씩 짐을 빼니 작은차 트렁그에 다 들어가네요.... 그래도 많지만
커크햄 텐트의 매력인 커튼형 출입문
구름이 참 이뻤습니다~
불멍은 낮에해야..... 사실 고기 구우려고 불피웠는데 숯이 아주 좋아서 목살이 정말 맛나게 구워졌네요...^^
다만들어진 숯은 테이블에서 구워먹었습니다... 가름이 많이 튀었지만 바로 구워 먹어야 맛있죠....
밤에는 아이들 렌턴가지고 장난도 치고,,, 별거 아닌데 엄청 좋아하더라구요....100번 정조 찍은듯...ㅋㅋ
베어본즈 3구짜리인데 밤에 메인으로 쓰기도 괜찮네요 그냥 은은하고 생각보다 밝아서 매우만족....최근 산 아이템중 가장 맘에 드네요
불이 참 이쁩니다
참고로 텐트 난방은 전기장판이랑, 툴콘이였는데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따뜻하게 잘 잤어요... 주변에 다른 텐트들이 없어서 아주아주조용하고 잘놀다 왔네요
하늘이 너무 이뻐서 하늘멍하다가 왔네요...뭔가 꿈깥았던 캠핑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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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돌하르방 캠핑장입니다~~